설 연휴 '합천대장경·영상테마파크'로 이색 여행 어때요?
경남 합천군이 팔만대장경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장경테마파크'와 '영상테마파크'를 설 연휴 이색 여행지로 추천했습니다.
오늘(26일) 합천군에 따르면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장경테마파크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합니다. 설날인 29일은 무료로 개방합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에서는 팔만대장경의 위대한 여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상설 전시 중입니다.
이 전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반응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사계절 테마를 따라 팔만대장경 이운 행렬을 재해석한 영상은 공간 전체를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로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운행렬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을 피해 팔만대장경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던 과정으로 현재 해인사에 안치돼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는 투호 던지기, 윷놀이, 활쏘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록문화관의 미디어아트 전시 에필로그에서는 관람객들이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K-콘텐츠가 촬영된 명소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와대 세트장과 분재 온실, 생태숲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은 설 연휴 동안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거리마다 배치된 야외소품과 건물 내부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장경테마파크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장경테마파크 및 합천영상테마파크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