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FM은 방송 70년 만에 처음으로 24시간 자체 방송으로 확대 편성한다고 2일 밝혔다.

새해 개국 7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매일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일일 18시간 방송하던 편성시간을 확대해 일일 24시간 자체 편성으로 방송하는 것.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본 방송으로, 새벽 1시부터 6시까지는 클래식과 팝, 가요로 이어지는 ’논스톱 뮤직‘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새해를 맞아 라디오 프로그램도 수시 개편한다. 지난 1일부터 신설 프로그램 '프리스타일'이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송되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새롭게 진행을 맡았다.

또, 매일 밤 9-11시에 방송될 신설 프로그램 '그룹사운드'의 진행자로는 국내 정상의 베이시스트 이태윤이 발탁됐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가요계 베테랑들이 디제이로 데뷔하며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며 “새해부터 24시간 연속방송으로 청취자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국방FM에 많은 성원과 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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