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국제공항(Gimpo International Airport,金浦國際空港) ★

☆ 위치 : 국내선 - 서울 강서구 하늘길 112 , 국제선 - 서울 강서구 하늘길 38

☆ 설립 : 1958년

☆ 대륙 : 아시아

☆ 국가 : 대한민국

☆ 사이트 : https://www.airport.co.kr/gimpo

☆ 요약 :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국제공항. 일제강점기 때 비행장이 만들어진 후, 1958년부터 국제공항으로 기능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항 면적은 844만㎡입니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으로 국내선으로 바뀌었다가 2003년부터 일본·중국·대만 등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11월, 국제선 터미널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습니다.

◎ 개요 : 수도권 최초로 건설된 국제공항입니다. 1942년 김포비행장으로 개설된 이후 1958년 국제공항이 됐습니다. 공항 면적은 844만m2이며 활주로는 2개가 있습니다. 김포공항의 여객 및 화물처리 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2001년 인천국제공항을 개항한 뒤 국내선으로 바뀌었다가 2003년부터 국제선 일부를 운항하기 시작했습니다.

◎ 역사 : 일제강점기 때인 1942년 김포비행장으로 개설됐고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국제연합군 사령부 관할 하의 군용비행장이었다가 1957년 김포공항의 일부가 국제공항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1958년 국제공항이었던 여의도비행장을 흡수하면서 국제공항이 됐고, 1961년 관리권이 한국으로 이양됐습니다.

1972년부터 여객과 항공화물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항 확장공사와 함께 국내선종합청사, 화물청사, 국제선종합청사 등의 현대식 시설을 갖췄습니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0년 수요충족을 위해 공항 확장계획을 수립해 국제선 제2청사를 완공했습니다.

국내선 항로는 1948년 서울과 부산·광주·강릉·옹진 간을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2년까지 서울과 광주·군산·삼척·목포·울산·전주·진주·여수 간에 각 노선들이 신설됐지만, 1972년 이후 전국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대부분의 노선이 폐지됐습니다. 그러나 수송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서울-속초(1973), 서울-진주(1977), 서울-울산(1984), 서울-강릉(1986) 간 노선이 재개돼 광주·여수·대구·포항·부산·사천·제주 등 주요 도시를 국내선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는 1954년에 처음으로 서울-타이베이-홍콩선이 운항됐으며, 1964년부터는 서울과 오사카·후쿠오카·홍콩·도쿄·로스앤젤레스·파리·바레인 간의 각 노선들이 운항됐습니다. 2000년까지 미국·일본·프랑스 등 28개국 61개 도시로 취항했으며 화물 역시 여객의 노선에 동시 취항해 우리나라 수출 화물의 운송에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1990년~2000년 항공기 운항은 11만 3,000대에서 23만 3,300대로 늘었으며(이 중 국내선은 6만 6,000대에서 13만 5,000대로, 국제선은 4만 7,000대에서 9만 8,000대로 늘었음), 여객은 총 1,690만 명에서 3,664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국내선은 840만 명에서 1,874만 명으로, 국제선은 849만 5,503명에서 1,790만 명으로 늘었음). 또한 화물의 경우도 85만 2,000t에서 220만t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같은 운송량의 계속적인 증가로 공항의 여객 및 화물 처리 능력이 한계에 이르자, 영종도에 새로운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하기로 하고, 1992년 11월에 착공해 2001년 3월 29일에 개항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국제공항은 43년간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2003년 11월 30일 이후 일본·중국·대만 등 주변국의 국제선 일부를 취항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에는 2000년대부터 제기되어 온 국내선 여객 터미널의 노후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18년 10월 17일 준공된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는 공항의 주요 기능인 빠른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수하물 처리 시설과 시스템을 교체하고 보안검색대와 탑승교를 늘리고 대합실을 확장했습니다. 이밖에도 편의시설과 보안·안전시설을 확충했습니다. 김포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이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선 여객수요와 높아지는 항공서비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시설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국제선 터미널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 규모 : 주요 시설 규모로는 공항부지 844만㎡, 계류장 121만 5,487㎡, 국내선 청사 7만 7,838㎡, 국제선 청사2 53,090㎡ 등입니다. 국내선 청사는 연간 3,145만 명을, 국제선 청사는 연간 4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활주로는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각각 3,600m×45m, 3,200m×60m로 2개가 놓여 있습니다. 그 밖에 레이더·계기착륙장치 등의 항공보안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연간 1만 2천 여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연간 219만 명의 여객이 이용했습니다. 또한 항공화물의 연간 처리능력은 2만 3,700여 t에 이릅니다.

교통편으로는 국내선에 시외버스, 시내버스, 리무진버스 등을 통해 주요 지방에서부터 서울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국내선 역시 시외버스, 리무진버스 등으로 여객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또한 공항순환버스로 국내선과 국제선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 현황 : 2008년 개관한 테마공원 및 복합쇼핑몰인 '스카이시티'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고속도로 및 철도 교통이 편리하게 돼 있어 상대적으로 축소된 공항으로서의 역할에 쇼핑, 레저 산업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면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현재도 국내선과 국제선을 충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한편 '스카이시티'가 성행하면서 이용자들의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국내선 제2여객터미널을 착공했습니다.

수학여행단의 이른바 '스프레이'로 촉발된 보안검색 여파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되고 수하물이 뒤섞이는 등 제주국제공항에서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2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의 보안검색 등 문제로 지난 24일 하루에만 제주공항의 출발 122편, 도착 123편 등 항공기 245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로 수학여행 길에 오른 학생들의 위탁 수하물에서 잇따라 반입이 금지된 품목이 감지됐기 때문입니다. 해당 사태가 벌어진 곳은 대부분 김포공항이었습니다.

검색 장비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자, 공항공사와 항공사 직원들이 대거 투입돼 대대적인 확인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공항공사는 보안검색대를 늘려 수하물 개봉 작업을 벌였습니다.

검사 결과, 장비에 감지된 물건은 스프레이류와 액체류였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0) 및 국내항공법에 따라 폭발물류와 가스류, 인화성 액체 등은 수하물 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그 여파로 이른 아침부터 수학여행단 출발이 늦춰지면서 제주행 항공편에 대한 무더기 지연 사태를 야기했습니다. 일부 수학여행단은 항공기에 탑승 후 1시간 넘게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예정된 항공기가 제때 도착하지 않으면서 제주공항 일대에는 교통체증이 더 심화됐습니다. 수학여행단을 태울 전세버스가 누적돼 뒤엉키면서 주차 대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수하물 검색도 온종일 지연되면서 일부 항공기는 승객들의 짐을 싣지 못하고 우선 출발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주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자신의 수하물을 찾지 못해 또 다시 대기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제주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주인 잃은 수하물이 뒤늦게 제주공항에 도착하면서 각 항공사는 직원들을 투입해 가방을 분류하고 소유자를 찾기 위해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모 항공사의 경우 늦은 밤까지 용달차를 제주공항으로 배차시켜 여행가방을 승객들의 숙소까지 실어 나르기도 했습니다.

한차례 홍역을 치른 한국공항공사와 각 항공사는 김포공항 등 출발 공항에서 위험물질 수하물 반입 금지 사실을 알리고 사전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모 항공사 관계자는 "어제 밤 10시50분까지 수하물이 제주공항에 밀려들었다"라며 "오늘(25일)은 김포공항에서 검색 문제가 해소돼 항공기가 대부분 정상 운항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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