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전 아나운서가 'FM대행진'의 새 DJ를 맡습니다. '식디'의 귀환입니다.

19일 뉴스1 취재 결과, 조정식은 KBS Cool FM 'FM대행진'의 새로운 DJ로 발탁됐습니다. 이로써 조정식은 오는 31일까지 'FM대행진'의 진행을 맡게 된 조우종의 뒤를 이어 DJ석에 앉게 됐습니다.

조정식은 SBS 아나운서 재직 당시 '조정식의 사운드 오브 뮤직' '조정식의 펀펀 투데이'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조정식은 '조정식의 펀펀 투데이'에서 7년 동안 DJ 애칭 '식디'로 아침부터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펼치면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KBS의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인 'FM대행진'의 새로운 DJ로 발탁된 조정식이 과연 또 어떤 흥 넘치는 아침을 열게 될지 기대를 모읍니다.

한편 조정식은 지난 2012년부터 SBS 공채 아나운서로 활동해왔습니다. 센스있는 진행 실력과 유쾌한 매력으로 다수의 예능, 교양,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입사 11년차인 올해 6월 퇴사 소식과 함께 프리랜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FM대행진’에서 하차합니다.

19일 오전 조우종은 KBS Cool FM ‘조우종의 FM대행진’ 오프닝을 진행하면서 “매일 아침마다 여러분들을 만나니까 제 목소리로 직접 말씀드려야할 것 같다. 오는 12월 31일, 올해까지만 ‘FM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직접 하차를 밝혔습니다.

이어 조우종은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못보는 건 아니다. 서운함이 많지만 또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지 않나. 자주 만날 수 있을 거다. 여러분 덕분에 용기를 얻었다. 좋은 기억이 많다”라며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지각. 남은 열흘 동안에도 하지 않고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우종의 후임과 관련해 ‘FM 대행진’ 측은 “후임 진행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20년 2월 17일부터 ‘FM 대행진’의 DJ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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