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설레는 DJ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어제(18일) 아침 9시에 방송된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 진행자로 첫 발을 내딛은 봉태규는 “아침창 가족 여러분들과 만날 이야기를 기대하며, 설레는 처음을 만끽해 보겠다”라며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봉태규는 23년 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창완의 후임으로 DJ석에 앉았습니다. 김창완은 지난 14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고개 숙인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입니다. 새로운 DJ로 나서게 된 봉태규의 부담감과 책임감도 남달랐을 수 밖에 없습니다.

봉태규는 “DJ를 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연락이 많이 왔다. 김창완이라는 정말 훌륭한 DJ가 이 프로그램을 잘 가꿔 주셨다. 그걸 이어받은 만큼, 저도 열심히 해보겠다. 잘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취자들과 소통을 시작한 봉태규는 특유의 편안함과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청취자들과 노골적인 멘트도 서슴없이 하고 싶다"라며 친근한 DJ를 예고한 그는, 청취자들을 위해 직접 자기소개부터 활발한 소통 등 솔직담백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아침을 선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태규는 “굉장히 오래된 프로그램에 제가 들어와서 어색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의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다"라는 소감을 남겨, 과연 매일 아침 어떤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추억을 쌓아 나갈지 주목됩니다.

방송인 장예원이 3년 만에 SBS에 복귀합니다.

오는 10일 새벽 5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이하 ‘펀펀투데이’)에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합니다.

장예원이 SBS에 출연하는 건 2020년 9월 퇴사 이후 3년 만입니다. 장예원은 과거 SBS 대표 아나운서로 유명했지만, 퇴사 후 3년 만에 SBS로 컴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예원은 “후배였던 이인권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펀펀투데이’로 SBS에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방송은 ‘퇴사자 in the house’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장예원의 퇴사 경험을 토대로 청취자들의 퇴사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으로 2주간 꾸려질 예정입니다.

장예원은 2012년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와 동시에 숱한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9월 SBS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자전 에세이집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를 펴내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인권의 펀펀투데이’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아침 7시까지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한 방송분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영스트리트'를 떠납니다.

웬디는 7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물러납니다.

2년 간 '영스트리트'를 이끈 DJ 웬디는 최근 일정상의 이유로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웬디는 2021년 7월을 시작으로 '영스트리트' 안방마님으로 활약해왔습니다. 비타민처럼 밝고 쾌활한 매력과 뛰어난 입담과 공감력으로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웬디의 후임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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