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매월 5일을 하루의 당 섭취량을 50g 아래로 줄이는 '일당! 오십!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키우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구는 "WHO가 권고하는 당류 섭취량은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내, 성인 기준으로 50g이지만 많은 사람이 기준치 이상을 섭취한다"라며 "'일당 오십'은 이런 배경에서 당류 섭취를 줄이고자 서울시가 기획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는 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지난달부터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을 통해 구민 영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매달 5일 당 섭취를 줄이는 교육과 캠페인을 엽니다.

지난달 5일 '저당 체험 요리교실'을 시작으로 4월까지는 성인 요리교실을 개최합니다.

5~9월에는 어린이·청소년 식습관 개선 교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미각 테스트, 가공식품 속 당 함량 알아보기 등을 체험하며 덜 달게 먹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아울러 구는 나트륨 섭취 저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0개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한 미각 교육 프로그램, 저염 체험 요리교실, 염도계 대여를 통한 상시 염도 측정 지원까지 싱겁게 먹는 건강밥상을 지원합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대상별로 촘촘한 맞춤형 영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으로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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