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점검 항목은 ▲냉각수 ▲오일류 ▲워셔액 ▲배터리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이며, 점검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워셔액 1통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현대차 고객은 전국 1237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전국 758개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하고 점검을 받으면 됩니다.

쿠폰은 17일부터 19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제네시스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 ▲기아 ‘마이기아(MyKia)’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 2천 200대, 해외 29만 4천 2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6천 223대를 판매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4% 감소, 해외 판매는 4.7% 증가했고, 전체 판매는 1.9% 늘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6천 884대, 쏘나타 5천 820대, 아반떼 5천 793대 등 총 1만 8천 874대 판매됐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1천 335대, 싼타페 5천 605대, 투싼 4천 838대, 코나 2천 773대, 캐스퍼 3천 861대 등 총 2만 921대 판매됐습니다.

제네시스는 G80 3천647대, GV80 3천313대, GV70 2천66대 등 총 1만136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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