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12. 3 비상계엄 사태'의 전말을 추적합니다. 오늘(14일) 밤에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서울의 밤, 대통령의 낮'이라는 부제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조명합니다.

지난 3일 밤 10시가 넘은 시각, 윤석열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국민들 눈앞에 헬기가 출몰하고, 도로에 군 장갑차가 등장했으며,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에 무장한 군인이 들이닥쳤습니다. 온 나라를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한 45년 만의 비상계엄이었습니다.

155분 만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통과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 선언으로부터 약 6시간이 지나 계엄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군인들은 철수했지만,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다는 비상계엄이 그날 밤 내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란죄 피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 이에 대해 그는 대통령으로서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막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고도의 정치적 판단일 뿐 내란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비상계엄은 기획되었던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비밀스럽게 준비됐으며, 이를 실행한 이들은 누구일까요? 또 그들이 달성하고자 했던 실제 목적은 무엇일까요?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전말을 파헤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늘(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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