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지난 8일에서 어제(10일)까지 3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물과 사유시설물의 피해 금액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15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도로 사면붕괴, 도로 유실 등 도로 시설 피해 6개소 3억 5000만 원 ▲배수로 유실, 마을안길 파손, 소교량 붕괴 등 소규모 공공시설 19개소 7억 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제방 유실 14개소 17억 원 ▲수리시설 6개소 20억 원 ▲문화유산 6개소 6억 7000만 원 등 64억 원입니다.

사유시설 피해로는 ▲주택 27가구와 상가 10개 점포 침수 1억 1000만 원 ▲농작물 728개 농가 1464ha 침수 70억 원 ▲축사 및 양어장 등 축수산 피해 7개 농가 5억 6000만 원 ▲산사태 등 산림 피해 191개소 10억 원 등 88억 원입니다.

군은 빠른 복구를 위해 어제(10일)과 오늘(11일) 185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침수된 주택 등 응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앞서 군은 전날 부여군 임천면 구교리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부여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