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401.2㎜ 등 사흘간 3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충남의 폭우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잠정 피해액은 51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산사태와 침수 등이 발생하면서 3명이 숨졌고 도로, 하천, 문화재, 농업 기반 시설 등 공공시설 547곳과 주택과 상가 등 사유 시설 226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농경지는 7409㏊가 물에 잠겼고 52㏊가 매몰됐습니다.
도는 현재 군과 자율방재단, 적십자 등 봉사단체 관계자 등 714명과 화물차·굴착기 등 건설기계 269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에 돌입했습니다.
피해가 심한 4개 시군(논산·부여·서천·금산)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습니다. 지난해 호우피해에 준해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항구 복구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건의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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