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아리랑TV ‘The GeoVista’(지오비스타)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대해 트럼프-이시바 체제의 동북아 정세를 미리 진단했습니다.
최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내부 비판과 외부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창당 70년을 맞는 자민당 내 파벌 정치, 일본의 제103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정치 성향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의 등장으로 미일 동맹 및 한미일 삼각 협력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 습니다.
글로벌리스트(국제인)인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시각에서 트럼프와 이시바 체제에서 동맹의 안정성과 협력 방향성을 분석하고, 한미일 군사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 함께 전망했습니다.
미일 관계에 대해 에릭 모브랜드 교수는 “트럼프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의 성격을 떠나 미국과 일본은 동맹국이므로 계속 가까워질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미국은 각각 중국과 다른 관계성을 맺고 있어 국가 간의 세계관을 이해하며, 새로운 행정부에서 이러한 관계에 대해 다른 고려 사항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안보 구조와 일본의 역할에 대해서도 “트럼프의 스타일이 국제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심각한 문제로는 한국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있다”라며 “이는 한미 안보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북한군과 남북 관계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동아시아 안보 지형에 심각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미국, 한국, 일본 간의 지속적인 논의는 다른 요소에 비해 영향력이 미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아시아판 나토 실현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이 다자간 협력보다 양자 간 협력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며, 다자간 협력 기관에서 미국 역할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라며 “다자간 시스템은 도약 개별 파트너에 대한 이점이 적고, 일부 국가에서는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다자간 시스템에 대한 저항 파트너들은 이 주도권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회의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북한과 일본, 북일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북한과의 협상은 어려운 시기이며, 미국과 일본이 주도적으로 북한과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남북 관계 형성에 있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현재의 방관적인 태도는 조금 아쉽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에릭 모브랜드 교수를 모시고 일본과 미국의 잇따른 정치 리더쉽 교체 이후의 변화하는 한미일 협력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The GeoVista는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며, 전문가와의 대담은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전날인 월요일 오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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