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측이 추모 영상으로 국민 트로트 가수 故 송대관을 기렸습니다. 오늘(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말미에는 故 송대관을 추모하는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측은 故 송대관이 과거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영상과 그의 지난 방송 출연분 등을 편집한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또한 "친근한 목소리로 58년간 모두의 친구가 되어준 국민 트로트 가수 故 송대관, 희로애락을 담은 무대로 늘 우리를 웃음 짓게 하던 당신, 그곳에서도 웃으며 노래할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故 송대관은 어제(7일) 오전 향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며칠 전 통증을 호소, 급히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故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습니다. 故 송대관은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故 송대관은 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