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 중인 주민이 3001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돕기 위한 국민성금은 900억원 넘게 모금됐습니다.

오늘(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1명, 중상 9명, 경상 42명 등 8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불에 탄 시설은 경북 7648곳, 경남 84곳, 울산 114곳, 무주 2곳 총 7848곳으로 파악됐습니다.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은 3001명으로, 이들을 위해 모금된 국민성금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925억 1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이재민에 구호물품 99만여점, 심리지원 8793건 등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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