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4시 충주댐 수문을 개방해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지원공사에 따르면 현재 충주댐 수위는 130.4m로 홍수기 제한 수위 138m에 육박했습니다. 이번 방류로 하류 하천 수위가 최대 3.93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낮 12시 10분을 기준으로 경기도와 강원내륙, 일부 충남과 전라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정오까지 충주댐 인근 강원 원주(문막)에는 78㎜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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