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최후의 마지막 후보자 TV 토론회가 열리면서 일부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됩니다.

JTBC는 오늘(27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결방을 알리며 오후 7시 50분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TV 토론회'를 편성했습니다. 이날 방송되는 3차 TV 토론회는 정치 분야를 주제로 오후 8시부터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2시간 동안 생중계됩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석하며,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 '정치 개혁 및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 세부 공약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은 사실상 마지막 TV 토론회로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고 29일부터는 사전 투표가 시작됩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도 대선 관련 방송 여파로 2주간 쉽니다. 제작진은 "27일과 6월 3일, 대선 방송 관계로 2주 연속 결방되며 '뉴스9'은 오후 10시에 편성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지상파 3사(KBS 1TV, MBC, SBS)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선관위는 "정치 개혁과 외교·안보 등 핵심 공약을 비교·검증할 최후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많은 시청을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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