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KBS·MBC·SBS) 등 방송사가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수 있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명절마다 특별한 공연을 선보여 온 KBS는 '가왕' 조용필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6일 저녁 7시 20분, KBS 2TV)는 장장 3시간 동안 조용필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 '이 순간을 영원히' 실황 중계로, 이 무대에서 조용필은 28곡을 열창했습니다.

본 방송에 앞서 방송되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3일 밤 10시, KBS 2TV)은 작사가 김이나와 잔나비 최정훈·김도형이 MC로 나서 조용필의 음악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다큐멘터리 <그날의 기록>(8일 저녁 8시, KBS 2TV)은 콘서트 무대 준비 과정과 뒷이야기를 담습니다.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K-푸드 쇼 <맛의 나라> 시리즈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돌아옵니다. <국물의 나라>, <김치의 나라>, <반찬의 나라>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인 <떡의 나라>(6일·7일 저녁 6시 30분, KBS 2TV)는 흰 쌀로 만든 떡의 다채로운 모습부터 떡을 100가지의 맛으로 변신시키는 부재료와 섬세한 문양을 찍어내는 '떡살'까지 만납니다. 또, 지역별 떡의 특색과 잔치 음식의 대표 주자인 떡의 역사를 살핍니다. 만화가 허영만과 배우 류수영 아이돌 미미가 함께합니다.

MBC는 지난해 추석부터 재개한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를 이어갑니다. 올해는 15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아일릿, 하츠투하츠, 스테이씨 등 총 61팀, 374명의 아이돌이 참가해 육상과 씨름, 승부차기, 댄스스포츠, 신설 종목인 권총사격 등 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MC는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이 맡았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아육대는 6일 오후 5시 50분, 7일 오후 5시 10분, 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인 <전국 1등>(3일·8일 저녁 8시 10분)은 대한민국 특산물 1등 지역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입니다. 지역민이 우리 특산물인 한우와 쌀을 직접 가져와 눈앞에서 생생하게 차이를 보여줍니다. 박나래, 문세윤, 김대호가 MC로 나서며, 100인 평가단과 전문가 미식단이 직접 맛을 평가하는 현장감 넘치는 대결을 합니다. 단순 예능을 넘어 특산물을 길러낸 농민들의 삶과 이야기도 조명할 예정입니다.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는 외전 <행님 뭐하니?>(7일 밤 10시, 9일 저녁 8시 10분)로 찾아옵니다. 지난 설 특집 호평에 힘입어 '손이 많이 가는 형' 하하와, '미운 마흔 살' 주우재, '인간 리트리버 막내' 이이경까지 3인 3색 확실한 캐릭터 색깔을 지닌 세 남자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음악 무대도 준비했습니다. <쎄시봉 더 라스트 콘서트>(3일 오후 5시 40분)는 대한민국 포크 음악계를 대표하는 쎄시봉 4인의 마지막 콘서트를 담은 실황 중계로, 모두의 청춘을 위로하고 기록하는 축제 무대를 선사합니다.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헤븐>(8일 밤 11시 35분)은 기획부터 무대 연출까지 이승환이 직접 참여해 만든 특별한 무대로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명곡 퍼레이드를 선물합니다.

6일 밤 10시에는 TV 최초 방영작인 영화 <대가족>이 안방극장을 찾습니다.

SBS는 임영웅 공연을 편성했습니다. 임영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친 <임영웅 리사이클> 실황 공연이 TV 최초로 4일 저녁 8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신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3일 저녁 9시 50분)는 정형화된 토크쇼에서 벗어나 일일 매니저로 스타들과 일정을 보내는 로드쇼입니다.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예능인 이수진의 매니저로 나서 생활밀착형 '케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스타의 하루를 함께 보내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민낯과 속내를 끌어냅니다.

<뉴 올드보이>(8일·9일 밤 10시 20분)는 지상파 3사 최초로 박찬욱 감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비디오 가게 사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거장으로 올라선 박찬욱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배우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박정민, 손예진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박찬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박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주연 배우 이병헌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합니다.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메이드 인 K-AI>(6일 오전 10시 55분)는 인공지능 등장 이후 인류의 삶은 대격변을 맞이하고 미국과 중국이 AI를 선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할 수 없는 AI 경쟁에 뛰어든 대한민국 AI 기술의 현주소를 짚습니다.

EBS는 7편의 추석특선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4일 밤 10시 45분) <엽문3: 최후의 대결>(5일 오후 1시 25분) <국가대표>(5일 밤 11시) <백 투 더 퓨처2>(6일 오후 1시) <레미제라블>(7일 오후 1시 10분) <화양연화>(8일 오후 1시) <말모이>(9일 오후 1시) 등입니다.

추석특집으로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8일 오후 2시 50분, EBS 1TV)가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선계의 문지기 역할을 맡고 있는 해치가 서울에서 벌어지는 마법 소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해치는 서울특별시의 마스코트입니다. 첫 방송에선 시리즈 1~3화 분량을 담은 특별 편집판이 선공개되며, 전체 이야기는 오는 12일 정규방송에서 시작됩니다.

종합편성채널도 추석 연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TV조선 <트롯 올스타전:금요일 밤에>(3일 밤 10시)는 추석특집 '피는 못 속이는 밤'으로 꾸며집니다. 집안 자랑부터 동네 스타까지 '미스&미스터' 찐 가족들이 총출동합니다. 첫 선을 보이는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6·7일 밤 10시)는 '프로 씨름'과 '프로 스모' 선수들의 방송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JTBC <톡파원 25시>(6일 저녁 8시 50분)은 '추석 종합 선물세트'로 MC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5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CJ ENM은 황금연휴를 맞이해 인기 드라마 '몰아보기'부터 추억의 스타를 소환하는 특집 예능, 화려한 특선 영화 라인업을 준비했습니다.

tvN은 3일부터 6일까지 <폭군의 셰프> 전편, 8일과 9일 양일간 <신사장 프로젝트> 1회~8회까지 몰아보기를 편성했습니다. <폭군의 셰프>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퇴궁은 없어>(4일 저녁 9시 10분>도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OCN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특선영화를 준비했습니다. 영화 <소방관>(3일 저녁 8시 40분) <베테랑2>(5일 밤 10시) <하얼빈>(8일 저녁 8시 40분) 등입니다.

tvN STORY는 추석특집 예능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2부작)>(9일·10일 저녁 8시)를 선보입니다. 추억의 콘텐츠 소환 프로젝트로,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추억과 감성을 회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순풍 산부인과> 주인공들이 이른바 '순풍하우스'로 불리는 동창회에 나와 근황과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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