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15일) 사흘째 이어진 폭우와 관련해 "선제적인 위기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괴산댐 범람으로 6400여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서는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실종자 3명, 부상자 7명으로 밝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와 실종되신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오실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폭우와 산사태에 대한 피해 복구와 관련해 군부대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했다. 각 부처 또한 피해 침수지역을 성실히 점검하고 신속한 종합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응급 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부의 신속한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지역 대책 마련 촉구 등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폭우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