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성리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우승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3일) 방송된 '무명전설' 최종회는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9.308%,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지키며 대한민국 트롯 오디션계의 새로운 신드롬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최종 결승전은 각자의 삶과 꿈이 담긴 '인생 명곡 미션'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시간 문자 투표가 114만 표를 넘어서는 등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영광의 '1대 전설'은 성리가 차지했습니다.
성리는 신유의 '애가'를 통해 15년 무명 생활 동안 곁을 지켜준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토해내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성리는 "가수를 포기하고 도배일을 배우려던 순간도 있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이런 눈부신 날을 만들어준 것 같다"라며 벅찬 우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2위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사모곡을 부른 '무명 다크호스' 하루가, 3위는 치대 중퇴 후 16년의 도전을 이어온 장한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4위 황윤성, 5위 정연호, 6위 이창민, 7위 이루네가 최종 TOP 7에 합류하며 새로운 트롯 전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쉽게 TOP 7에 들지 못한 박민수, 이대환, 김태웅 역시 마지막까지 자신의 인생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무명전설'은 이름과 경력을 내려놓고 오직 실력과 진심만으로 승부하는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오디션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입니다.
'무명전설' TOP 7은 오는 5월 20일 디너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한편 성리는 2012년 케이보이즈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 2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파생그룹 레인즈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0년대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미스터트롯 2', '현역가왕 2' 등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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