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개발자들이 즐겨먹는 비법 레시피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는 농심 라면 개발자가 출연해 자신들만의 라면 조리법을 소개했습니다. 수프 개발을 맡고 있는 마유현 연구원과 면 개발을 도맡고 있는 김도형 연구원이 등장했습니다.

김도형 연구원은 라면에 낫토를 넣어 먹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백질도 조금 보충할 겸 해서 낫토를 넣는다"라며 "식감도 느낄 수 있고 신라면 본연의 맛을 해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성탕면도 잘 어울리더라. 된장 베이스로 구수한 맛이라서 잘 어울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낫토는 콩을 삶아 발효시킨 일본의 전통 식품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점액질은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김 연구원은 "비빈 다음에 숟가락으로 퍼서 마지막 조리 끝나기 1분 전에 넣는다"라며 구체적인 조리 방법도 귀띔했습니다.

마 연구원은 토마토 라면을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토마토가 감칠맛을 굉장히 극대화한다. 라면에 토마토 퓨레나 생토마토를 잘라서 넣으면 맛이 배가 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토마토를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 되는 이유는 바로 감칠맛을 끌어내는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입니다.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글루탐산이 라면 수프와 어우러져 국물 맛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또한 토마토를 익혀 먹을 경우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노화와 세포 손상 등을 방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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