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작곡가 김도훈을 위한 특집 무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진 구성을 두고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녹화 현장에서 “오늘 미친 조합 아니냐. 화려한 정도를 넘어서 무시무시한 라인업”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내일(30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는, K-팝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꼽히는 김도훈을 중심으로 한 특집이 마련됐습니다. 그의 곡을 함께 만들어 온 가수들이 한 무대에 모여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이색 대결이 준비돼 관심을 모읍니다.

김도훈은 S.E.S., 휘성, 다비치, BTS, 마마무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K-팝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Just A Feeling’, ‘8282’, ‘피 땀 눈물’ 등 시대를 넘나드는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로,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곡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에는 거미, 바다, 박현규, 씨야(SEEYA), ONEWE(원위), 이석훈, 이승기, 임진각(임한별 X 먼데이 키즈(이진성) X 허각), 케이윌, xikers(싸이커스) 등이 대거 참여합니다. 특히 김도훈이 직접 출연진에게 연락해 성사된 자리라는 점이 알려지며 녹화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연 가수들 사이에서는 섭외 연락을 둘러싼 웃음 섞인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케이윌은 “올 초에 직접 연락을 받았다. ‘너한테만 부탁하는 거야’라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어 이승기는 “저도 저한테만 부탁하시는 줄 알고 왔다. 라인업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 대화에 이석훈도 가세했습니다. 그는 “저한테만 연락 온 줄 알았는데 섭섭하다. 전 도훈이 형 때문에 가수가 된 사람”이라고 말해 토크대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출연진의 오랜 인연과 각자의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특집의 분위기를 예열했습니다.

무대 구성에서는 ‘노래 뺏기 대첩’이 핵심으로 자리 잡습니다. 김도훈과 작업해 온 가수들이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며 또 다른 해석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 곡이 여러 가수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거치며 새로운 무대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선곡도 눈길을 끕니다. 거미는 S.E.S.의 ‘Just A Feeling’을, 박현규는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준비했습니다. 이승기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를 선택했고, 임진각(임한별 X 먼데이 키즈(이진성) X 허각)은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을 부르며 서로의 히트곡을 오가는 무대를 예고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은 700회를 넘겨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프리미엄 음악 예능으로, 이번 방송은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도훈 편 1부’로 꾸며집니다. 김도훈이 만들어 온 K-팝 히트곡들이 새로운 편곡과 가창으로 재구성되며 또 하나의 무대를 채우게 됩니다.

‘불후의 명곡-작곡가 김도훈 편’은 내일(30일) 1부에 이어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 6일 2부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탑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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