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이 오랫동안 진행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에 노고를 칭찬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지혜는 지난 25일 자신의 계정에 "수고했다. 이렇게 마지막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라며 긴 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남편의 마지막 방송 여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그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라디오를 사랑하는 사람인 걸 알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박준형의 라디오 하차에 서운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평소 늘 음악을 가까이하던 남편의 모습을 떠올리며 "좋아하는 일을 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던 당신을 보며 다시 태어나도 DJ를 하겠구나 생각했다. 14년 만에 이렇게 마무리하게 돼 너무 섭섭하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성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음악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은 언젠가 다시 빛을 볼 거라 믿는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이어 "여보 고생했다. 내일부터 오후 2시에는 저랑 놀아요"라고 애정을 전했습니다.

한편, 박준형은 2013년부터 MBC 표준FM(수도권 기준 FM 95.9㎒)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를 진행했고 내일(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물러납니다. MBC 라디오 하반기 새 단장에 따라 방송인 손석희의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되면서 낮 시간대 편성이 전면 조정함에 따라 박준형은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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