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8시 52분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한 상가 1층짜리 식당건물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5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인력 120여명과 소방차량 40여대를 투입해 오후 9시 27분께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날 오후 9시 3분을 기해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 11분께 큰 불길을 잡으면서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 불로 건물 1동이 무너졌고 폭발 충격으로 인근 가게의 문과 창문이 깨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빚어졌습니다. 인근 상가를 이용하던 주민은 “굉음이 나면서 건물까지 흔들려서 지진이 난 줄 알았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라는 최초 신고를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제1라디오, 2024년 대대적 개편…“사내 진행자 기용하고 공정성·객관성 확보” (1) | 2023.12.31 |
---|---|
반대 청원까지 등장…시청자 설득 못하는 KBS의 폐지 선택 (1) | 2023.12.24 |
"정신과 병원 입원" 이동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고백 (0) | 2023.12.24 |
전국 국제공항 코로나19 이전 74% 회복… 1위는 청주공항 (0) | 2023.12.24 |
3명 감전사 세종 목욕탕, 준공 39년 노후 건물… 6개월 전 안전 검사 결과 보니 (0)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