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4년 3라운드 점유청취율 조사에서 각 11.1%, 9.3%로 전체 청취율 1,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방송사의 시사 프로그램이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한 것은 청취율 조사 이래 최초 있는 일입니다.

MBC 표준FM(수도권 기준 FM 95.9㎒)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전체 청취율 1위를 수성하며, 대한민국 청취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중 두 자릿수 청취율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이 유일합니다.

한편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7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부터 매단계 청취율 상승하며, 3위와의 격차를 1%가량 벌리고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종배 진행자는 “매일 매일 모든 제작진이 포기하지 않고, 진실에 다가가도록 애쓰고 있다. 청취자 여러분도 이런 마음에 응원을 보내주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청취자들이 가장 라디오를 많이 듣는 출퇴근 시간, MBC 라디오가 1위를 차지해 더욱 기쁘다. 사회 이슈에 대한 날카롭고 용기있는 접근이 신뢰를 쌓아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MBC 표준FM(수도권 기준 FM 95.9㎒)의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가 51년 만에 폐지됩니다.

MBC 라디오 측은 어제(20일) "다음 달 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싱글벙글쇼'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17일 MBC 측이 싱글벙글쇼 폐지설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답한 지 3일 만의 소식입니다.

MBC 라디오의 장수 프로그램인 '싱글벙글쇼'는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해 51년간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故 허참, 故 송해, 故 박일, 송도순, 권귀옥, 최미나 등이 진행자로 활약했고, 1985년부터 2020년까지 코미디언 강석, 1987년부터 2020년까지 코미디언 김혜영이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배기성, 허일후, 정준하 등이 진행했고, 현재 이윤석과 신지가 프로그램을 맡고 있습니다.

'싱글벙글쇼'의 후속으로 새로운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신설됩니다. 라디오 프로그램 DJ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방송인 김소영이 MBC 표준FM 프로그램 '라디오 북클럽'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습니다.

'라디오 북클럽'은 2008년부터 방송돼 온 MBC 표준FM의 책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그간 영화감독 장진, 소설가 백영옥 등 문화계 대표 인사들이 진행을 맡아 왔으며, 2019년부터 유튜버이자 작가인 김겨울 씨가 진행하여 젊은 독자들도 애청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겨울 작가는 신간 집필과 대학원 학업 등 바쁜 스케줄로 하차 의사를 전해, 아쉽게도 3월 31일 일요일 마지막 방송을 합니다.

MBC 라디오 측은 “김소영 씨는 책방 주인이자 두 권의 에세이를 집필한 작가로서 도서·출판 분야의 전문가이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인플루언서이다. '라디오 북클럽'을 진행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MBC 아나운서 시절 'MBC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여러 간판 프로그램을 맡았던 김소영은 라디오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고정게스트로 출연했던 ‘세계문학전집’ 코너는 지금도 다시 듣기 클립을 찾는 청취자들이 많으며 '비포 선라이즈', '잠 못 드는 이유' 등 라디오 심야방송 DJ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라디오 북클럽'은 김소영이 퇴사 이후 처음으로 MBC에서 진행을 맡는 프로그램입니다. 김소영 측은 “오랜만에 라디오로 복귀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하게 귀를 열어둘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라디오 북클럽 김소영입니다'는 MBC 표준FM(수도권 기준 FM 95.9㎒)에서 매주 일요일 아침 6시 5분부터 7시까지 방송되며, 스마트라디오 ‘mini’를 비롯한 각종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 방송인 김소영 진행자의 첫 방송은 4월 7일(일)이며, 첫 번째 게스트는 신작 산문집을 발표한 소설가 장강명입니다.

★ 1. 원더풀라디오 김현철입니다 - 2013.11.19 Sunday(MBC 표준FM)

1 Love Cafe 노유림  
2 In The End Eric Benet  
3 첫 눈 EXO  
4 Coffee (Feat. 성아) 에픽하이 (EPIK HIGH)  
5 The Dreamer 넥스트  
6 Over The Sea Depapepe  
7 행복한 토요일 저녁 김준석  
8 혼자만의 겨울 강수지  
9 혼자만의 겨울 김아름  
10 연극이 끝난 후 샤프  
11 연극이 끝나고 난 후 김현철  
12 Home Michael Buble  
13 End Of The Road Boyz II Men  
14 Travel By Myself 멜트인멜트  
15 좋다 데이브레이크 (DAYBREAK)  
16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자전거 탄 풍경  
17 Going Home 김윤아  
18 Over The Sea Depapepe  
19 선물 멜로망스  
20 그대 고운 내사랑 어반자카파  
21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 폴킴  
22 마지막 콘서트 이승철  
23 Heart And Soul Kenny G  
24 Wonderful Radio 김현철

★ 2.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 2023.11.18 Saturday(MBC FM4U)

1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2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DAY6 (데이식스)  
3 슬퍼하지마 구원찬  
4 노을은 아름다울 거예요 임헌일  
5 푸른밤 옥상달빛  
6 영원히 성시경  
7 너의 노래가 되어 (An Ode To You) SHINee (샤이니)  
8 Way Back Into Love Hugh Grant  
9 둥글게 이상은 (=Lee-tzsche)  
10 I'll Still Be Lovin' You Fourplay  
11 잘 지내, 어디서든 옥상달빛

★ 3. 서인의 심야다방 - 2023.11.20 Monday(MBC 표준FM)

1 Drive Time Chris Botti  
2 처음부터 지금까지 Ryu (류)  
3 Speak Low Moon (혜원)  
4 내 손을 잡아요 두번째달  
5 졸업 이지연  
6 슬픈 그림같은 사랑 이상우  
7 겨울 바다 푸른하늘  
8 단 한사람 고유진 (플라워)  
9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SG 워너비  
10 눈을 보고 말해요 V.O.S  
11 전부 너였다 노을  
12 PoP! Goes My Heart Hugh Grant  
13 No One Else Like You Adam Levine  
14 Closer Travis  
15 Don't Look Back In Anger Oasis  
16 With You Moon (혜원)  
17 세월이 가면 (As Time Goes By) European Jazz Trio  
18 Tablet 2 - The Catholic Church: An Alternative History or the Origins of Western Slavery & Mind Con Steven Machat  
19 Crippled Inside (Ultimate Mix) John Lennon  
20 Jealous Guy (Ultimate Mix) John Lennon  
21 It's So Hard (Ultimate Mix) John Lennon  
22 I Don’t Wanna Be A Soldier Mama I Don’t Wanna Die (Ultimate Mix) John Lennon  
23 Gimme Some Truth (Remastered 2010) John Lennon  
24 Oh My Love (Ultimate Mix) John Lennon  
25 How Do You Sleep? (Ultimate Mix) John Lennon  
26 How? (Ultimate Mix) John Lennon  
27 Oh Yoko! (Ultimate Mix) John Lennon  
28 Now And Then The Beatles

★ 4. 신혜림의 Just Pop - 2023.11.20 Monday(MBC FM4U)

1 Never Not Lauv  
2 If the World Was Ending JP Saxe (Feat. Julia Michaels)  
3 Whiskey and Morphine Alexander Jean  
4 How To Fight Loneliness Wilco  
5 Later Tonight Brian Culbertson  
6 Lovesong Adele  
7 Love Is A Losing Game (Original Demo) Amy Winehouse  
8 Infra-Red Placebo (Feat. Alison Mosshart)  
9 Year Of Living Dangerously Scissor Sisters  
10 Like A River Runs Bleachers, Sia  
11 Somewhere Only We Know Keane

★ 5. 김수지의 아이돌 스테이션 - 2023.11.20 Monday(MBC 표준FM)

1 Circles Post Malone  
2 Black Mamba aespa  
3 Foolish Spy 오준성  
4 CIX (씨아이엑스)  
5 Do 4 Me EPEX (이펙스)  
6 나는 계획이 있다 윤하 (YOUNHA)  
7 In My Dreams Red Velvet (레드벨벳)  
8 나의 봄 박정현  
9 Crown 슬기 (SEULGI)  
10 사랑하는 내 님아 EPEX (이펙스)  
11 Bills ENHYPEN  
12 전속력으로 수지 (Suzy)  
13 좋은 날 아이유

† 2023 MBC 라디오 가을 개편으로 원더풀라디오 김현철입니다 11월 19일 일요일 8시 5분~10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11월 18일 토요일 밤 10시~12시, 서인의 심야다방 11월 20일 월요일 밤 12시~2시, 신혜림의 Just Pop 11월 20일 월요일 새벽 1시~2시, 김수지의 아이돌 스테이션 11월 20일 월요일 새벽 2시~3시 방송을 마지막으로 최종 폐지했습니다. 마침내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새벽 5시부터 MBC 표준FM·MBC FM4U 만 19세 이상 성인 청취자 위주의 채널로 거듭나면서 FM4U 쪽 새벽 5시에 K팝2000에서 이름을 바꾼 K팝 투데이라는 논스톱 음악 프로그램이 신규 편성되었는데 아이돌 음악은 이곳에서 방송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리서치 4라운드 청취율 조사 결과
MBC 표준FM, 채널 점유청취율도 1위

MBC 표준FM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이 한국리서치 2023년 4라운드 청취율 조사에서 12.6%로 전체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16일 첫 방송 이후 2라운드 조사에서 10.3%의 청취율로 전체 1위를 기록하고 3라운드 조사에서 14.7%의 청취율로 신기록을 세운 이후 3연속 청취율 1위입니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의 뒤를 이어 SBS <두시탈출 컬투쇼>가 7.9%, SBS <김영철의 파워FM>이 7.6%의 청취율을 나타냈습니다.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6.9%를 기록했습니다.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3.9%,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3.8%였습니다.

MBC 표준FM은 점유청취율에서도 21.6%를 기록하며 SBS 파워FM(19.2%)을 제치고 전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CBS 음악FM이 17.5%로 3위, KBS 2FM이 16.2%로 4위, MBC FM4U가 11.8%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 직전인 2022년 4라운드 조사에서 16.2%를 기록했던 TBS FM은 이번 점유청취율 조사에서 4%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3세~69세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1.8% 포인트입니다.

13일 하차 통보 받은 '주진우 라이브' 진행자, MBC 표준FM 출연…"'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아닌 '박민의 방송' 돼선 안 돼"

13일 방송을 앞두고 당일 하차를 통보 받은 KBS 제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 주진우 프리랜서 기자가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폭력적으로 이렇게 급작스럽게 함부로 오게 되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MBC 표준FM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한 주 기자는 “오늘 (오전) 9시 넘어서 연락을 받았다”라며 “(연락한 사람이) 새로 간부가 되신 분인데, 잘 모르겠다.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회사에 오지 말라, 방송 그만 두라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장이 조치를 한다면 조치를 당해야지. 그렇지만 적어도 저한테 얘기하고 저도 저희 청취자들한테 얘기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같은 시간에 (KBS 제작진이) 옆에서 방송을 만들고 있는데 제가 지금 이 얘기를 하는 것도 굉장히 미안하고 당황스러운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주진우 라이브'는 국민의힘과 보수 단체 등이 방송 내용이나 출연자 구성이 '편파적'이라 주장해 온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7일 박민 사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이 이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정도가 지나치다면 일벌백계 책임을 지워야 한다”라고 요구했고, 박민 당시 사장 후보가 “조치하겠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주 기자는 “국민의힘, 정부 여당에 조금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편파적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그리고 국민의힘 쪽에 계신 분들은 통계치가 부정확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측 패널들을 훨씬 많이 불렀다. 정부 측도, 그리고 대통령실, 그리고 국민의힘, 다 연락을 해보고 그 다음에 민주당에 물어보는 식이었다”라며 “그런데 국민의힘 사람들은 자기들이 안 나와 놓고 안 불렀다고 하고 또 방심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같은 데 누가 민원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이어 “이명박 정부 때는 제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다. 주진우 기자 검찰에 소환된다, 이런 뉴스를 봤다. 그런데 이 친구가 박근혜 정부 때 중학생이 된다. 주진우 기자 구속영장 청구됐다, 이런 기사를 봤다. 이 아들이 지금은 군대 가서 휴가 나왔는데 주진우 기자 해고됐다는 기사를 같이 보고, 이게 과연 어떤 일인가 생각하게 된다”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거라는 걸 우려는 했지만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각 언론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언론탄압이자 언론에 대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압박 그 이상은 아니다. 가장 저열한 언론 탄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민 신임 KBS 사장을 향해 “(KBS가)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이 돼야 되는데 '박민의 방송'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 박민 사장님, 오늘 취임식에서 KBS 위기의 원인이 내부에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 박민 사장”이라면서 “이분이 문화일보에서 많은 글을 써놨다. 아시다시피 '이재명은 어벤져스의 타노스 같다' 이런 글이나, '보수진영의 어벤져스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이렇게 얘기를 해놓고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편파적'이라 하고 '가짜뉴스'라고 하는 식으로 정체성을 확립한다고 한다면 이런 박민 스타일은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기자는 앞서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라는 연락을 받은 상황에 대해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차를 통보한) 이 간부는 방송 날 해고 통보는 비상식적인 일이고 예의가 아닌 줄 알지만 안 된다고 했다. 사장이 워낙 강경해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주진우 라이브'가 어떻게 되는지 설명을 듣지 못 했다. 하지만 곧 사라질 운명으로 보인다”라며 “'주진우 라이브'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많이 부족해서 항상 죄송했다”라며 청취자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지난 주까지 '주진우 라이브'가 송출되던 오후 5시대엔 이날부터 KBS 김용준 기자가 진행하는 '특집 1라디오 저녁'이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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