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육가공 제품에서 방부제가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조치를 내렸습니다.

오늘(27일)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에서 수입·판매한 '노엘 타파스(세라노+초리조+살치촌)'을 회수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페인 양념육으로 포장 단위 120g, 소비기한은 오는 12월 9일까지인 제품입니다. 이 제품에서는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소브산'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소브산은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나 변질이 되지 않도록 방지해 보존 기간을 늘려주는 식품첨가물의 일종입니다. 해당 제품의 경우 1kg당 1g까지가 허용치입니다. 독성이 적은 방부제이지만 과다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위장 장애,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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