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황정민의 실물 키가 언급됐습니다.
오늘(31일) 방송된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중간만 가자' 주제로 '한국인이 장신 하면 떠올리는 연예인은?'이 주어지자 최홍만, 하승진, 서장훈, 한기범, 홍진경, god 김태우, 이광수, 장도연, 차승원, 변우석, 주우재, 김우빈 등이 DJ들 사이에서 언급됐습니다.
이때 한해는 "실제로 연예인들 자주 보시잖나. 생각보다 너무 컸던 분 있냐"라고 김태균에게 물었습니다. 김태균은 "내가 봤을 때 하정우 씨. 하정우 씨가 안 큰 느낌인데 183㎝인가 184㎝더라. 꽤 크더라"라고 말했습니다.
한해는 "저도 황정민 배우님이 큰 느낌이 아니었는데 실제로 뵈니 180㎝인가 그러시더라"라고 말했고, 황치열은 비 정지훈을 얘기 꺼냈습니다. "비 씨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라는 말입니다.
한해는 키 큰 래퍼는 누가 있냐는 질문에 슬리피를 언급하더니 "저희 쪽이 약간 고만고만하다. 저도 180㎝이다. 근데 저도 많이 작게들 보시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저도 그렇다"라고 공감한 황치열은 키를 묻자 "신 신으면 180㎝, 181㎝ 정도 된다"라고 답해 한해가 웃음을 빵 터뜨리게 만들었습니다. 한해가 "누구한테 키 물어봤는데 '신 신으면 180㎝'이라는 건 처음 들었다"라고 놀리는 가운데 황치열은 실제 키는 179㎝임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들은 '매너다리'의 원조도 전했습니다. "연예인들 매너다리로 사진 찍어주는 게 있는데 매너다리의 원조가 정우성 씨"라고 합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이병헌과 김수지를 위해 매너다리를 해준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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