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만 수 억원… 이영지,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 위해 2000만원 기부

가수 이영지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어제(3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낸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이영지는 대한적십자사와 제주항공,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앞서 이영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굿즈 수익금 4000만원을 최근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영지는 '차쥐뿔' 굿즈 수익금 1억원과 개인 기부금 1억원을 더한 총 2억원을 사랑의 열매, 희망조약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독거노인종합센터 총 5개의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앞서 '차쥐뿔'은 이전 시즌에서도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영지의 보탬으로 1억 원을 기부한 바입니다. 이영지는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에는 폰케이스 판매 수익금 2억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Mnet ‘쇼미 더 머니 11’의 우승 상금 역시 기부했습니다.

한편, 정부가 지정한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이영지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어제(3일) 결방 후 10일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