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 한화진)는 지난 6월 25일 전국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환경부 소관 댐 유역에 많은 비가 내려 6월 28일 16시부터 남강댐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으며, 횡성댐도 6월 29일부터 수문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우로 인해 댐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고 주말까지 추가적인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남강댐은 6월 28일 16시부터 수문을 개방해 초당 1,500톤(남강본류 300톤, 가화천 1,200톤)이내에서 단계적으로 방류량을 증량할 계획이며, 횡성댐도 6월 29일 수문 방류할 계획임을 사전 예고했습니다.
현재 모든 다목적댐의 수위는 홍수기제한수위 아래를 유지 중으로 총 68.3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425㎜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시킬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
환경부 손옥주 수자원 정책관은 "향후 기상 및 수문 상황에 따라 댐별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홍수기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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