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아리랑TV ‘The GeoVista’는 현대전에서 드론에 대해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정병주 서강대 육군력연구소 교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과연 드론은 현대 전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최근 현대전에서 핵심 전력으로 부상한 ‘드론’이 전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드론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주목받았고, 정찰, 감시, 공격 등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맡아 전쟁 양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군도 1970년대부터 무인기 개발을 시작해 기술적 기반을 다졌으며, 2023년 드론 작전사령부 창설로 무인체계 중심의 군사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The GeoVista’는 드론 기술의 현주소와 군사적 활용뿐 아니라 미래전에서 드론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대담을 정병주 서강대 육군력연구소 교수와 진행했습니다.
정병주 육군력연구소 교수는 일론 머스크가 드론이 강철 전투기를 대신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드론과 유인 항공기는 공존해야 하며, 정책 입안자들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F-35는 여전히 최첨단이지만, 먼 미래에는 드론이 결국 유인기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드론 능력과 함께 반드론 기술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대국들의 드론 개발 경쟁 질문에 “현재 미국이 선두지만, 10년 내 중국이 경쟁하거나 초월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윤리적 규제가 낮아 개발 속도가 빠르며,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처럼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한국의 드론 산업 전망에 대해 정 교수는 “한국은 반도체와 센서 등 첨단 기술 인프라가 강하다”라고 말하며, 이어 “군사 장비 생산 역량과 대규모 상비군, 미국과의 협력도 강점으로, 이는 드론 산업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리랑TV 'The GeoVista'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되며, 다양한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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