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군민 보호와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승준 군수는 11일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 사면 산사태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최 군수는 산사태 발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대응 및 응급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이번주 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현장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한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당부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군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달 중으로 행정안전부, 강원특별자치도와 재원확보를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산사태 구역의 잔여 낙석 제거를 통해 안전이 확보되면 통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장만준 군 건설과장은 “피암 터널 사면 상부 150m 지점 풍화암층에 잔여 암석이 남아 있어 추가 붕괴 요인 제거 후 안전 진단을 실시해 도로 개통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군은 관내 159개소의 급경사지를 지정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단 투입, CCTV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재난발생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선군에는 지난 9일 낮 12시 49분께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군도 3호선 피암터널 경사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6일과 7일 2차례 낙석이 발생, 차량 통행을 금지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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