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같은 설 연휴가 돌아왔습니다.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방송사는 다양한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습니다.

흥겨운 음악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콘서트부터 감동과 성찰을 고루 담은 다큐멘터리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먼저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 눈에 띕니다. KBS는 17일 오후 7시 40분 2TV에서 방송되는 '2026 복 터지는 트롯대잔치'를 준비했습니다. 가수 이찬원이 MC를 맡습니다.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를 비롯해 박현빈, 신유, 송가인, 김용빈, 박서진, 안성훈, 나태주, 김희재, 박지현, 박혜신, 김희진, 황민우·황민호, 김소연, 박성온, 남창동, 독특크루, 션븨 등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꾸밉니다.

SBS는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 '설 특집 성시경 콘서트'로 시청자를 찾습니다. '거리에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좋을 텐데' 등 데뷔 25년을 맞은 성시경의 대표곡들을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가수 화사와의 '굿 굿바이'(Good Goodbye) 듀엣 무대도 공개됩니다.

MBC는 '슈퍼 스테이지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을 설 특집으로 편성했습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웠던 아이유 콘서트의 공연 실황을 안방으로 옮깁니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 30분입니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KBS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손잡고 시공간을 초월한 예능 '설빔'을 선보입니다. 16일 오후 8시 10분 2TV에서 방송하는 이번 특집은 글로벌 최정상에 선 스트레이 키즈가 전통문화와 만나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멤버들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 한다는 설정 아래 현대로 돌아오기 위해 MC 이수근과 조나단이 내리는 기상천외한 미션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특히 90년대 대표 예능 '가족오락관' 속 게임들을 재해석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MBC는 16일 오후 8시 10분 '전국 1등'으로 시청자를 찾습니다. '전국1등'은 전국 방방곡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를 가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인 김대호, 코미디언 문세윤, 배우 박하선이 각 지역의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비교하며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총 3부작으로 첫 방송은 모레(16일) 오후 8시 10분입니다. 이후 2월 23일 오후 9시, 3월 2일 오후 9시에 2회와 3회가 방영됩니다.

역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들이 모여 '1등 중의 1등'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1등들'은 내일(15일) 오후 8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됩니다.

배우 이민정과 방송인 붐이 MC를 맡은 가운데 MBC '위대한 탄생', SBS 'K팝스타', '우리들의 발라드', JTBC '싱어게인' 등 여러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한 1등들이 출연합니다. 전문 심사위원 대신 '고막들'이라고 불리는 300명의 대중 평가단이 진짜 1등을 가립니다.

설 특집 다큐멘터리도 이번 연휴 안방을 찾습니다. KBS는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재외 동포들의 삶을 조명하는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를 편성했습니다. 총 2부작으로 1부는 17일 오후 9시 30분, 2부는 18일 오후 9시 30분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평균 연령 78세 할머니들의 우정을 담은 '메주꽃 필 무렵'은 17일 오후 7시 40분 1TV에서 방영됩니다. 경북 예천 학가산 마을에서 4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메주 할매 삼총사'의 일상을 통해 삶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봅니다.

MBC는 16일 오전 8시 20분 '셰프의 DNA'를 방송합니다. 배우 류수영과 벨기에 입양아 출신 셰프 애진 허이스가 전북 정읍에서 손맛 한상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한식의 확장성을 조명합니다.

연휴를 끝맺음하는 18일에는 '손석희의 질문들' 네 번째 시즌이 첫 방송됩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원칙으로 돌아가자'입니다. 유시민 작가, 금태섭 변호사, 정준희 미디어학자가 출연해 '내란 재판과 정국의 흐름'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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