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진밀면'이 출시 25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정체된 여름면 시장에서 '밀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을 얻었습니다.
흥행 배경으론 제품력과 유통, 마케팅이 맞물린 '선순환 구조'가 꼽힙니다. 오뚜기 측은 오늘(14일) "출시 초기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화제성을 선점한 뒤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로 빠르게 이어지며 초기 흥행 구조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진밀면은 지난 3월 쿠팡 선런칭에서 완판을 기록했고, 이후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산됐습니다. 온라인에서 확인된 소비자 반응 데이터가 오프라인 입점과 물량 확대의 근거로 작용했고, 온라인 호평이 오프라인 구매 확신으로 이어지며 공격적인 유통 전개가 가능했습니다.
제품 경쟁력도 핵심 요인입니다. 진밀면은 밀가루에 고구마·감자 전분을 배합한 면발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사골과 양지를 베이스로 한 '비법육수'와 특제 밀면 소스가 결합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물과 비빔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2-Way 조리법'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며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오뚜기 측은 "차가운 면 중심의 기존 여름면 시장에서 냉·온 조리가 가능한 육수와 조리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여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취향과 날씨에 따라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고 육수 활용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역 기반 입소문도 힘을 보탰습니다. 밀면의 본고장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서 "현지 맛을 잘 구현했다"라는 평가가 확산되며 전국적인 신뢰도로 이어졌습니다. 밀면에 익숙한 소비자 반응이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4월 말부터 부산·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장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장 전략 측면에서는 '카테고리 확장'을 들 수 있습니다. 오뚜기 측은 스테디셀러인 '진비빔면'이 비빔면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진밀면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투트랙 전략'의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소비층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맛 경험이 공유되며 재구매율을 끌어올리고 저변도 넓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뚜기는 진밀면을 진비빔면과 함께 여름면 시장 주력 라인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대표 제품 자리매김에 집중한 뒤, 해외 진출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밀면을 통해 새로운 여름 라면 경험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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