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과제빵 서바이벌 방송 ‘천하제빵’ TOP 3가 이슈메이커 토크쇼에 나와 경연 이후의 일상과 뒷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황지오, 김시엽, 윤화영은 어제(18일) 방송된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진짜 ‘빵친자’들의 선택과 고충, 주변의 달라진 반응을 전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지난 5일 종영한 ‘천하제빵’에서 3천여 명의 지원자와 72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최종 1~3위를 차지한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시작부터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3MC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세 사람을 맞이하며 이들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먼저 초대 우승자 황지오는 ‘천하제빵’이 자신의 진로에 확신을 준 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걷는 길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였다”라는 소감과 함께, 그동안 제과제빵 일을 반대하던 아버지에게 우승 후 10년 만에 인정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반대 속에서 쌓아온 시간이 가족의 인정을 통해 하나의 전환점이 된 셈입니다.
2위 김시엽은 경연 자체를 “너무 큰 경험”이라고 표현하며 도전의 의미를 짚었습니다. 방송 이후 해녀로 일하는 어머니에게 새 오토바이를 선물했다는 사연도 전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이전에 참여했던 블루리본보다 이번 방송 출연을 더 좋아한다며, “아이들이 블루리본 때보다 방송 출연을 더 좋아한다”라고 말해 아버지로서 느낀 변화를 전했습니다.
3위를 차지한 윤화영은 경연을 “시험을 잘 본 것 같다”라고 표현하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습니다. 스스로를 ‘핵노잼’이라고 소개했지만, 빵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지 않냐는 질문에는 “빵은 살 안 찝니다. 과식이 살찝니다”라는 답을 내놔 뜻밖의 재치를 드러냈습니다. 단순한 입담을 넘어 제과제빵 전문가로서의 시각도 엿보이는 대목이었습니다.
세 사람은 ‘천하제빵’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각각 설명했습니다. 현재 스타 셰프 최현석이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에서 헤드 페이스트리 셰프로 일하고 있는 황지오는, 최현석 셰프의 추천으로 방송에 도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각에 예민한 최현석 셰프의 직설적인 평가를 걱정해 경연 전에는 일부러 그를 피해 다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세대 파인다이닝 셰프 출신으로, 안성재 셰프가 존경하는 셰프로 알려진 윤화영은 ‘천하제빵’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에서 안성재의 이름이 계속 언급되자 이후 따로 연락해 사과했다고 전해, 같은 업계 선후배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현실적인 고충과 직업병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세 사람이 ‘천하제빵’에서 선보였던 시그니처 빵을 3MC에게 다시 내놓자, 스튜디오에는 자연스럽게 빵을 중심으로 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윤화영은 한쪽 상체를 주로 쓰는 작업 특성 때문에 몸의 불균형이 생겼다고 말하며 직업병을 꼽았습니다. 황지오는 파티시에 특성상 초콜릿을 많이 맛봐야 해 살이 찌기 쉬워 1년에 한 번씩 대대적인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혀, 화려한 무대 뒤 반복되는 관리의 일면을 드러냈습니다.
건강을 고려한 메뉴 개발도 언급됐습니다. 윤화영이 당이 오르지 않는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다고 하자, 문세윤은 “‘위고빵’ 같은 건가?”라고 되물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윤화영은 특수 밀가루를 사용한 빵에 대해 설명했고, 3MC는 이를 귀 기울여 들으며 제과제빵의 새로운 방향에 호기심을 드러냈습니다.
경연 당시 라이벌 관계와 우승 순간의 분위기를 되짚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황지오는 ‘운명의 라이벌’로 꼽히는 김시엽과의 첫 대결을 앞두고 “김시엽 셰프님 밖에 안 보였다”라고 말하며 긴장됐던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최종 라운드 미션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김영모 명장이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될 것 같다”라는 심사 기준을 언급하자, 자신이 준비한 작품이 그 주제에 잘 맞는다고 느끼며 우승을 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사람이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작품 설명도 공개됐습니다. 김시엽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보인 ‘시엽드림’이 ‘천하제빵’ 도전자들의 땀과 눈물을 형상화한 빵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화영은 당뇨 가족력 때문에 건강한 빵을 테마로 ‘몽빵드비’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각자의 사연이 작품에 녹아 있던 만큼, 경연이 단순 승부를 넘어 개인의 배경과 선택을 드러내는 자리가 됐음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3MC를 향한 맞춤형 선물도 준비됐습니다. 황지오는 김주하를 떠올리며 ‘주하 꽃길만 걷지오’를, 김시엽은 문세윤을 위해 ‘먹고 붓세윤’을, 윤화영은 조째즈를 위한 ‘프렌치 째즈’를 만들어왔습니다. 시그니처 이름에 출연진의 캐릭터를 얹은 구성이 더해지며 스튜디오는 한층 더 활기를 띠었습니다.
특히 김주하는 맛있어 보이는 빵을 보자마자 ‘먹주하’로 변신해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통을 의식하면서도 순서를 기다리지 못하고 빵을 집어드는 장면이 이어지자, 감탄 섞인 “행복해”라는 반응이 나와 스튜디오의 웃음을 이끌어냈습니다. 토크와 시식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방송의 분위기를 한층 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등에서는 “황지오, 김시엽, 윤화영 셰프님 토크도 빵만 잘 만드는 줄 알았더니 입담도 완전 빵빵,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천하제빵’ TOP3 빵에 빵순이는 행복하다, 새로 보여준 빵들도 최고, 침샘 터진다”, “‘천하제빵’ TOP3를 다른 방송에서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역시 토요일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다” 등의 반응이 나오며 세 사람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2회는 다음주 25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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