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이 60세에 맞이한 전환점과 다채로운 과거 경험을 털어놓습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박준형, 조나단, 정일영, 다영이 참여하는 '와썹! 마이웨이' 특집이 그려집니다.

현재 인하대학교 등에서 출강 중인 정일영은 유학 생활을 마친 이들이 통상적으로 품는 최종 목표는 정교수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현재 본인은 시간강사 신분으로 강단에 서고 있다고 밝히며 가감 없는 화법을 선보입니다.

인터넷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를 얻게 된 일화도 기술됩니다. 그는 프랑스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참여했던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영상이 큰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합니다.

정일영은 뒤늦은 관심에 기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스러운 마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가 순식간에 사라질까 염려된다는 고뇌를 내비치면서도 주어진 기회를 붙잡기 위해 외부 일정과 교육 활동을 병행하며 분주히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알립니다.

그가 정립한 독특한 처세술도 공개된다. 정일영은 임용 절차에서 거듭 고배를 마셨던 과거를 회상하며 초기에는 본인의 역량 부족을 탓하며 채찍질했으나 도리어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그는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한 뒤 안 되면 남 탓하라"는 개성 있는 논리를 제시하며 현장에 묘한 공감대와 재미를 선사합니다.

음악을 향한 오랜 열망도 드러납니다. 젊은 시절부터 대중가수를 꿈꿨던 그는 환갑에 이르러 경연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렸던 도전기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가창을 시도합니다. 자신의 소리에 강한 자부심을 보인 그의 가창 무대로 인해 녹화장 분위기가 고조됐다는 후문입니다.

더불어 학창 시절 유흥업소에서 음악을 틀었던 반전 과거도 언급됩니다. 그는 우연한 기회로 대학 내 디스코방 문화를 접한 뒤 진행을 맡게 되었고, 당시 상당한 수준의 수입을 올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현재의 교단 위 모습과 대비되는 이면을 보여줍니다.

'라디오스타'는 오늘(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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