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자신을 닮아 미식가인 딸 자랑을 하는 동시에 자신의 요리 철학을 밝혔습니다.

어제(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함께'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류수영, 산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류수영은 "제 본명은 어남선인데, 류수영으로 산 것이 더 오래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딸 이름으로 대화가 이어지면서 류수영은 "딸 이름은 나엘이다. 초등학교 3학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식가다. 제가 조금만 다르게 해도 "하던대로 해"라고 한다"라며 "저도 초등학교 3학년 때 빵을 처음 구웠다. 요리 책 보는 게 취미였다"라고 전했습니다.

1999년 SBS '최고의 밥상'에 출연하며 데뷔했다는 류수영은 "저는 요리할 때 평온해지는 느낌이다. 제 요리 철학은 하는 사람도 쉽고, 먹는 사람도 쉬운 요리다. 하는 사람도 쉽게 하고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어디까지 빼도 맛있는가'가 핵심이다. 따라하기 쉬워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신의 레시피 79개를 묶은 책을 냈다는 류수영은 "어머니가 밥통에 10인분의 밥을 만들어 놓으신다. 밥통에 밥이 있어야 마음이 놓이시더라"라며 "그래서 밥이 없어질 때까지 먹을 반찬을 엮고 싶어서 반찬편 책을 준비 중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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