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경(37세)이 거울 셀카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담아낸 일상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13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실내에서 휴대전화로 셀카를 촬영하는 김재경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연한 보라색 계열의 니트 모자를 쓰고 짙은 색 재킷에 아이보리색 에코백을 멘 채 한 손에는 초록색 병을 들고 있었습니다. 김재경은 사진과 함께 라쿤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짧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속 김재경은 타일 벽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자연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에코백에는 커다란 하트 그래픽과 레터링이 새겨져 있고, 가방 끈에는 빨간색 하트 모양 액세서리를 더해 포인트를 줬습니다. 손가락마다 여러 개의 반지를 착용한 모습과 귀걸이, 목걸이 등이 어우러져 특유의 스타일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김재경은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이자 센터로 먼저 이름을 알렸습니다. 2009년 11월 미니 1집 ‘Gossip Girl’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팀 내에서 리드보컬을 맡으며 멤버 고우리·조현영·김지숙·노을·오승아·정윤혜와 함께 활동했습니다. 이후 가수 활동과 더불어 연기와 미술을 함께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연기자로서는 2012년 드라마 스페셜 ‘몬스터’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4년 OCN ‘신의 퀴즈 4’에서는 연구소에 새로 합류한 인물 임태경 역을 맡아 걸그룹 출신 신입 연구원의 모습을 연기했고, 2018년 MBC ‘배드파파’에서는 광역수사대 형사 차지우 역으로 주연에 나서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MBC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9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파크그룹 상속녀 베로니카 박 역을 맡아 강한 개성과 유머를 겸비한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2021년 tvN ‘악마판사’에서는 시범재판부 우배석 판사 오진주 역으로 출연해 화려한 비주얼과 냉철한 태도를 오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2년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기자 김한미 역을 맡아 주인공과의 팽팽한 대치와 공조를 오가는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에서는 2021년 ‘간이역’에서 한지아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섰습니다. 2023년 영화 ‘너를 줍다’에서는 지수 역으로 출연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멜로와 감정극, 스릴러가 어우러진 작품 속에서 서사를 이끄는 인물을 연기하며 영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발 드림팀’, ‘런닝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순발력과 게임 센스를 드러냈고, ‘Get it beauty 2014’ 등에서는 메이크업 전공을 살린 뷰티·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통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러 드라마 OST와 프로젝트 음원에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나기로도 유명합니다. 의상디자인 전공을 바탕으로 재봉틀을 이용한 제작을 직접 소화하고, 미술 관련 프로그램 ‘대한민국 미술 아이돌 소문난 대회 다! 모여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도자기와 뜨개질, 캘리그래피,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개인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왔습니다. 반려견 마카롱과 함께하는 일상 역시 여러 영상과 사진에서 자주 등장해 반려인 이미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김재경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해 왔습니다.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승마가 재활과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힘썼고, 기부 프로젝트를 다룬 영상에 출연해 선행에 동참했습니다. 중학생 시절이던 2003년에는 CMB 친친 청소년 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무대 경험을 쌓았고, 이후 가수와 배우, 아트디렉터를 오가며 다방면에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삶에서는 2024년 비연예인 배우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당시 결혼은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조용히 치러졌으며, 소속사 발표와 본인의 소감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언급하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해외 활동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2024년에는 tvN·TVING O’PENing 설 특집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서 연쇄살인범 박현주 역을 맡아 첫 악역에 도전했습니다. 9명의 연인을 살해한 인물을 연기하며 강렬한 분위기와 섬세한 심리 묘사를 선보였고,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변신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재경은 올해 일본 TBS 금요 드라마 ‘DREAM STAGE’에 출연하며 첫 일본 드라마에 도전했습니다. ‘DREAM STAGE’는 한때 업계에서 밀려난 전직 천재 프로듀서와 작은 기획사 연습생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재경은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 NAZE의 라이벌 그룹 TORINNER를 선발하는 프로듀서 박지수 역을 맡았습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경력을 바탕으로 음악 산업을 잘 아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현지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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