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삼양식품·롯데웰푸드·오리온 등 라면과 스낵업계가 올 2분기 호실적을 받아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외시장에서 K푸드 인기가 고공행진한 것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효과로 풀이됩니다.
오늘(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농심은 2분기 매출 9230억 원, 영업이익 48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양식품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 7459억 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영업이익도 1757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9%, 46.3% 급증한 규모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 수요가 늘며 올해 4월 라면 수출액은 1억 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 전월 대비 1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의 밀양 2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체 라면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면은 전체 가공식품 수출에서 15% 비중을 차지하며 단일 품목 기준 최대 수출 품목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수출이 많이 늘어나며 생산시설도 확충하는 추세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 밀양 2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4분기 조기 가동을 목표로 중국 자싱 현지 공장 증설을 진행 중입니다. 농심은 오는 10월 말 부산 수출 전용 공장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스낵업계도 해외 사업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롯데웰푸드는 매출 1조 1142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으로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29.7%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도,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 실적이 긍정적인 시그널로 반영된 효과로 풀이됩니다.
오리온은 2분기 매출 8633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주요 해외 시장인 러시아에 이어 중국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K-푸드 수출 모멘텀이 여전히 강한 만큼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업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수 시장은 효율화에 집중하는 반면 해외 사업은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푸드의 글로벌 시장확장이 본격화함에 따라 올해는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래특구' 울산 장생포 테마파크 변신… "관광도시 가능성" (1) | 2026.06.16 |
|---|---|
| "여름 보양식 수요 공략"... 막이오름, 닭 안주 3종 선봬 (0) | 2026.06.16 |
| 강대현 넥슨 대표 "서비스 종료 '크아' 메이플월드 같은 UGC 플랫폼 구상" (0) | 2026.06.16 |
| CJ올리브네트웍스, ‘더 맥소노미 2026’ 개최… AX 시대 전략 공유 (0) | 2026.06.16 |
| 'PD수첩' 일베 이즈 백? 다시 만난 일베 (0) | 202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