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나라는 가수'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수지는 오늘(18일) 개인 SNS에 "'나라는 가수' 독일팀"이라며 "오늘도 본방 사수"라는 애교 넘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수지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출연자들과 식당을 찾은 풍경이 담겼습니다. 사진 속 수지는 물론 선우정아, 소향 등 '나라는 가수' 독일팀 멤버들이 하나 같이 활짝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수지의 '나라는 가수' 편은 당초 지난 달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사태와 尹 대통령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결방되며 현재까지 방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수지가 출연진과 즐거웠던 순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시청을 당부하고 본 방송 사수를 독려하는 모양새입니다.

'나라는 가수'는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여행을 그린 예능입니다. 수지는 이를 통해 오랜 만에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1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됩니다.

'나라는 가수'가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합니다.

내일(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2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레겐스부르크에서 셋째 날 버스킹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날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500개가 넘는 방을 보유한 세계상 가장 큰 개인 거주 궁전인 성 에메람 궁전으로 향합니다. 멤버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내부 분위기와 영화를 방불케하는 규모에 압도당합니다. 또 실제 해당 궁전에 독일 공주와 왕자가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신기함을 표합니다.

특히 독일 공주 글로리아의 환대 속 멤버들은 귀족 문화를 체험하며 과거 여행에 푹 빠져듭니다. 공주는 "저는 한국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히며 K팝에 대한 공감대까지 나눴다고 해 이들의 특별한 만남에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천년 역사의 올드 스톤 브릿지에선 로맨틱한 밤 버스킹이 열립니다. 에이티즈의 종호와 선우정아는 오랜 명곡 '남과 여'로 고즈넉한 이별 감성을 선사합니다. 또 소향은 비욘세의 'Listen(리슨)'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고, 홍중과 종호는 '소녀'를 색다르게 재해석해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수지는 예정된 스케줄로 독일에서의 행복했던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합니다. 수지는 "여기 오고나서 (음악) 작업을 하고 싶어졌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과 다니면서 엄청난 힐링과 좋은 자극들을 받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나라는 가수 인 독일'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이후 지난 2주간 결방한 바 있습니다. 수지가 마지막 인사를 건넬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내일(1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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