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정부는 즉각적인 수해 복구에 나서고,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행정력을 총동원해주길 부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과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의 빈틈없고 전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수해를 입은 국민들을 향해서는 “조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으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안전을 당부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이날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상습 침수 피해 지역과 농가를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사태와 침수, 축대 붕괴와 댐과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 정부와 각 자치단체의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요청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 피해를 잊지 못하고 있다”라며 “폭우 속에 대통령은 퇴근하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행안부 장관은 술자리를 했던 것도 똑똑히 기억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충북 괴산댐 범람으로 6400여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서는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실종자 3명, 부상자 7명으로 밝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와 실종되신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오실 수 있도록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지역 대책 마련 촉구 등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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