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소제조업체와 농수축산 가공업체가 함께 쓸 수 있는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올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어제(20일) 제주시 아라2동 266번지에 들어서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현재 90%의 공정률과 안전 시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국비 92억 원과 도비 166억 원 등 총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돼, 부지 면적 1만 4801㎡·연면적 56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도내 물류 핵심 인프라입니다.

1층은 저온창고, 2층은 상온창고로 구성되며, 관리사무실과 휴게실 등이 함께 들어섭니다. 공산품과 가공식품, 농산물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수산물과 축산물 원물은 보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물류’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입출고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차량 배차·운송 경로를 최적화하는 운송관리시스템(TMS)이 도입되고, 전동지게차와 전동 파렛트 트럭 등 친환경 이송 장비도 갖춰집니다.

운영은 공기관 대행 방식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맡습니다.

도 관계자는 “자체 창고를 갖추기 어려운 영세 제조·가공업체가 보관부터 출하까지 한 거점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가중돼 온 도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