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 결방합니다. 오늘(16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45분 방송 예정이었던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은 결방됩니다.

‘결혼지옥’ 시간대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한강 다큐 한강이 온다’가 편성됐습니다. MBC 측은 “시청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로, 오은영 박사가 부부의 일상을 접한 뒤 솔루션을 내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오늘(16일) 이사회를 열고 오동헌 부사장 겸 비서실장을 사장 TY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또 사측은 우상욱 미디어정책실장 상무를 미디어정책실장 겸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TY홀딩스는 그룹의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기침체기 극복과 내실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기 위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기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오 사장은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SBS에 입사해 비서팀장, 경제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SBS 계열 경제 채널인 SBS Biz 대표로 근무했습니다. 우 실장은 단대부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SBS에 입사해 베이징 특파원, 사회부장, 보도국장을 지냈습니다.

‘열혈사제2’가 27일 종영합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극본:박재범, 연출:박보람)는 21일 결방으로 27일 최종회를 방송합니다.

‘열혈사제2’는 12부작으로, 당초 14일 종영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보하면서 뉴스특보가 긴급 편성되면서 지난 7일, 14일 연속으로 결방한 바 있고, 오는 21일에는 ‘2024 SBS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이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열혈사제2’는 3주 연속 결방을 선언했습니다.

드라마 종영 후 ‘연기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던 배우들은 연이은 결방으로 종영 전 레드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입니다.

지난 1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12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휘어잡았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시즌1 케미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배우 김남길부터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 등이 케미를 빚고 있습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는 20일 11회, 27일에 최종회가 방송됩니다.

배우 엄지원과 안재욱이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주말 안방극장 점령에 나섭니다.

오는 2025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연출:최상열/극본:구현숙/제작:DK E&M)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독수리 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드라마입니다. ‘순정복서’, ‘드라마 스페셜-희수’, ‘도둑잠’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최상열 감독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등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가 뭉쳐 기대감이 한껏 치솟습니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주연 배우로 합류한 엄지원은 극 중 골드미스에서 미망인이 되어버린, 시완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 역으로 분합니다. 그는 명랑, 쾌활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성격의 인물입니다. 마흔다섯이 될 때까지 골드미스였던 광숙은 ‘독수리 술도가’ 대표 오장수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 장수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과부가 됩니다. 이후 그는 술도가를 인수하면서 시동생 넷을 떠안은 가장으로 변신합니다. 엄지원은 굴곡진 사연을 지닌 마광숙 역할로 안방극장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엄지원은 드라마 ‘잔혹한 인턴’, ‘작은 아씨들’, ‘산후조리원’, ‘봄이 오나 봄’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견고히 구축해 온 것은 물론, 영화 ‘방법:재차의’, ‘기묘한 가족’, ‘마스터’, ‘미씽:사라진 여자’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서 LX호텔의 회장, 본투비 다이아몬드 수저 한동석을 연기합니다. 동석은 ‘고슴도치 황태자’라고 불릴 정도로 까칠하고 도도하며 옳고 그름과 좋고 싫음을 확실히 하는 인물입니다. 15년 전 아내를 먼저 보낸 그는 외로움이 일상이 되어 버린 삶을 살던 중 마광숙(엄지원 분)과 얽히게 됩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 안재욱은 엄지원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드라마 ‘남남’, ‘디 엠파이어:법의 제국’, ‘더 드라이버’, ‘마우스’ 등에서 호연을 펼친 안재욱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습니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에서 반전미 넘치는 열연을 펼칠 그가 어떤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엄지원, 안재욱 배우의 연기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배우가 선보이는 파란만장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025년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안재욱은 2003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을 한 바 있습니다. 최근의 2019년 음주운전 이후로는 2개월의 자숙을 한 뒤 복귀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플레이보드 집계… MBC 최고 동시 시청자 79만 명 달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당일 MBC 유튜브 라이브 조회수가 국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MBC는 영상 조회수 기준으로 국내 유튜브 3위를 차지했습니다. JTBC는 5위였습니다.

유튜브 데이터 집계서비스 플레이보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유튜브 라이브 영상 시청자 순위에서 MBC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플레이보드 집계 기준 MBC의 최고 동시 시청자는 79만 명에 달합니다. 2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23만 명), 3위 JTBC(12만 명) 순입니다.

이날 영상별 조회수 집계를 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노래 '아파트' 뮤직비디오 영상이 1위를 차지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관련 'MBC 뉴스특보'가 2위였습니다. 이어 4위도 MBC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국회 본회의' 실시간 방송이었습니다.

이날 국내 유튜브 '채널 인기순위' 1위는 MBC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2위는 JTBC였습니다. '채널 인기순위'는 사흘 간 올라온 영상 조회수를 바탕으로 집계합니다.

MBC는 TV 방송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특집 MBC 뉴스데스크'는 10.6%(전국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해 이날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를 앞두고 특별편성된 'MBC 뉴스특보'의 시청률은 11.3%에 달했습니다.

김구라가 친구 정석용을 반가워했습니다. 어제(15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는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정석용이 등장했습니다.

김숙은 “이날로 심야괴담회 시즌 4를 마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예은은 “40불까지 받았다. 완불이 코앞인데”라며 아쉬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스페셜 괴스트는 바로 배우 정석용이었습니다. 김구라는 정석용을 보자 “우리 친구다. 동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정석용에게 “섭외를 했더니 최덕문을 추천했다며”라고 말했습니다. 정석용은 “최덕문이 어릴 때부터 가위에 잘 눌렸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이 겪은 경험담이 무척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구라는 “최덕문 섭외 얘기 몇 번 했는데 흘려듣더라”라며 제작진을 겨냥했습니다. ‘라디오스타’ 때 최덕문의 썰을 듣고 김구라가 ‘심야괴담회’에 나오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습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어제(1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4를 마감하고, 다음 주에 시즌 4를 마무리하면서 미공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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