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51) 아나운서가 입사 27년 만에 KBS를 떠납니다.

정세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정은승, 김윤지 등 중견 아나운서들은 최근 KBS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해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KBS는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명예퇴직 및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를 받았습니다.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특별명예퇴직자는 73명, 희망퇴직자는 14명으로 총 87명입니다. 이 중 아나운서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는 공지에서 "계속되는 적자와 예정된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해 공사는 유례없는 재정 및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상 필요에 의한 전사적 고용조정의 일환으로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해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KBS 뉴스 9'를 비롯해 '긴급구조 119', '클래식 오디세이',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 보도·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방송인 장예원이 3년 만에 SBS에 복귀합니다.

오는 10일 새벽 5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이하 ‘펀펀투데이’)에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합니다.

장예원이 SBS에 출연하는 건 2020년 9월 퇴사 이후 3년 만입니다. 장예원은 과거 SBS 대표 아나운서로 유명했지만, 퇴사 후 3년 만에 SBS로 컴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예원은 “후배였던 이인권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펀펀투데이’로 SBS에 복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방송은 ‘퇴사자 in the house’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장예원의 퇴사 경험을 토대로 청취자들의 퇴사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으로 2주간 꾸려질 예정입니다.

장예원은 2012년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와 동시에 숱한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9월 SBS를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자전 에세이집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를 펴내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이인권의 펀펀투데이’는 매일 새벽 5시부터 아침 7시까지 SBS 파워FM(수도권 기준 FM 107.7㎒)을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한 방송분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가 KBS를 떠납니다.

28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현태 아나운서는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는 1993년 KBS에 입사했고 굵직한 스포츠 경기 중계를 맡으며 시청자 여러분들과 만나왔습니다. 특히 야구와 농구 경기 중계를 자주 맡았습니다. KBS 아나운서실 실장을 지내기도 했던 김현태 아나운서는 내일(29일)을 마지막으로 KBS를 떠납니다.

앞서 KBS는 지난 15일 내부 게시판에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알리는 공지문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됐습니다. 특별명예퇴직은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될 경우 최대 45개월 치 기본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에 따르면 김현태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정세진 아나운서, 정은승 아나운서, 김윤지 아나운서 등이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인체 과학 교육을 담당했던 '최고다! 호기심딱지'(이하 '호기심딱지')가 2014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최고다! 호기심딱지'는 국내 유일의 유아·어린이 인체·과학 콘텐츠로 인체나 질병 등에 관한 다양한 과학 지식과 일상생활 속 호기심들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춰 쉽게 설명해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BS는 '최고다! 호기심딱지!' 방송 10주년과 2024년 봄 개편을 맞아 '최고다! 호기심딱지!'의 개편을 단행하고 29일(목)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바뀐 '최고다! 호기심딱지!'에서는 주인공인 '호빵', '호떡'이가 직접 몸 속으로 들어가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각 세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동감 있게 알아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심도 있고 흥미롭게 시청자들에게 우리 몸과 질병의 기전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 '최고다! 호기심딱지!' 최고의 영웅 '피사총사'에 더해 항체를 만드는 'B 세포', 후천면역을 깨우는 'T 세포 군단' 등 새로운 우리 몸의 영웅들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피사총사) 등 어려운 개념을 흥얼거리게 만들었던 '최고다! 호기심딱지!' 제작진은 "그간 10년의 제작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룸으로써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자신의 신체와 건강을 더욱 잘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제작 의도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최고다! 호기심딱지'는 2월 29일 목요일 아침 8시 20분에 EBS 1TV에서 첫 방송됩니다.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정세진 아나운서가 퇴사합니다. 입사 27년 만입니다.

일간스포츠는 28일 단독 보도를 통해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최근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1973년생인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10월 KBS 공채 24기로 입사했습니다. 그는 20대 초반에 입사해 50대에 이르기까지 KBS에 몸담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동안 정세진 아나운서는 '생방송 좋은 아침입니다', 'TV쇼 진품명품', '긴급구조 119', '생방송 세계는 지금', '클래식 오디세이', '사랑의 리퀘스트',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 KBS 1TV와 KBS 2TV의 다수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았고, KBS 메인 뉴스 프로그램 'KBS 뉴스 9', 'KBS 8 뉴스타임' 등 간판 앵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KBS 제1라디오 '생방송 토요일·일요일 오후입니다', KBS 클래식 FM '출발 FM과 함께', '노래의 날개 위에' DJ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KBS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사원들의 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사원 1874명을 대상으로는 특별명예퇴직을, 1년 이상 근속자에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퇴직 신청을 받은 배경으로는 계속되는 적자와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대비 조치가 꼽힙니다.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상 필요한 고용 조정의 일환이라고 KBS는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퇴직 의사를 밝힌 기자·아나운서 등 KBS 직원은 총 87명(▲특별명예퇴직 73명 ▲희망퇴직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오는 29일 자로 면직처리됩니다.

이들 중 20년 이상 근속, 정년 잔여(2월 29일 기준) 1년 초과자인 특별명예퇴직자는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최대 기본급 45개월분과 위로금 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년 이상 근속한 희망퇴직자의 경우 최대 기본급 6개월분, 위로금 최대 3000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뉴스 1에 따르면 정세진 아나운서 외에 아나운서국 소속 정은승(입사 23년차), 김윤지(21년차) 아나운서도 명예퇴직으로 내일(29일) 회사를 떠납니다.

최근까지 김윤지 아나운서와 정은승 아나운서는 각각 KBS 제1라디오 'KBS 뉴스 월드', KBS 제3라디오 '대한민국 인기가요'와 KBS 1TV '국악한마당'에서 활약했습니다. 김윤지 아나운서의 경우 지난 방송을 끝으로 별도의 마지막 작별 인사 없이 'KBS 뉴스 월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이 29일 자로 퇴사하는 만큼, 이들 빈 자리엔 3월 1일부터 대체자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 트랜스 지방 줄이기 꿀팁!

①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②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선택합니다!

③ 라면은 한번 삶고 버린 후 새로운 물에 조리합니다!

④ 반조리용 식품의 과다 섭취를 자제합니다!

★ 2.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은?

감자튀김, 마가린, 초코 과자, 케이크, 크루아상, 팝콘 등이 있습니다.

★ 3. 정의

트랜스 지방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부분 경화)에서 생성되는 지방입니다. 식약처 고시인 ‘식품 등 표시 기준’엔 트랜스 지방이 ‘트랜스 구조를 1개 이상 갖고 있는 비공액형의 모든 불포화지방)’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마가린·빵류·초콜릿·케이크를 제조하거나 감자튀김·팝콘 등 부분 경화유로 튀긴 음식에 함유돼 있습니다. 혈관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 등 각종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을 뿐 인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지방의 일종이나 혈관에선 마치 포화지방(동물성 지방)처럼 활동합니다. 동맥경화 환자에겐 오히려 포화지방보다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심장학회에 따르면 하루 5g의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면 심장병 발병률이 23% 높아집니다.

WHO와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 지방에 의한 열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이는 성인을 기준으로 남성은 하루 2.8g, 여성 2.2g 이하 섭취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2006년 FDA는 트랜스 지방 함량을 의무적으로 식품 포장 전면에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식약처도 2007년 12월부터 식품 포장 전면에 트랜스 지방 사용량을 표기하도록 의무화됐습니다.

★ 4. 통계

국내 식품의 트랜스 지방 함량과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과자류·빵류·즉석식품 등 일부 식품에선 트랜스 지방 0(제로) 표시 기준인 0.2g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트랜스 지방 섭취량은 0.37g(1일 열량의 0.17%)으로 WHO 권고 수준(트랜스 지방 2.2g, 1일 칼로리 섭취량의 1% 미만, 2000kcal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중국 0.8g, 일본 0.7g, 독일 1.5g, 미국 4.9g에 비해 낮습니다.

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 비율이 0인 제품의 비율도 높습니다. 식약처가 2015년 6∼8월 매출액 상위 90% 제조사와 식품산업협회 회원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제품의 트랜스 지방 0 표시 비율을 조사한 결과, 두부류·묵류·성장기용 조제식·식용유지류·음료류·잼류·차류·커피 등 특수용도 식품과 김치류·드레싱류·장류·젓갈류 등 절임 식품, 그 외 일반 가공식품 등 대부분의 식품군에서 트랜스 지방 0 표시 비율이 100%였습니다.

이처럼 식품의 트랜스 지방 함량·국민 섭취량이 낮은 것은 식약처가 2004년부터 트랜스 지방 저감화 사업을 꾸준히 펼친 덕분입니다. 식약처는 2007년 12월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가공식품 영양표시에 트랜스 지방 표기를 의무화했습니다. 트랜스 지방 0 표시 기준을 다른 나라보다 강화해 식품업계의 트랜스 지방 저감 노력을 유도했습니다.

식약처는 1회 제공량당 트랜스 지방 0.2g 이하인 제품에 대해선 ‘트랜스 지방 0 표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식품군의 경우, 1회 제공량당 트랜스 지방 0.2g을 초과해 ‘트랜스 지방 0 표시’를 할 수 없는 제품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빵류는 2847개의 제품 중 17.1%(488개)가 트랜스 지방 0 표시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즉석 섭취 식품 464개 중 11.6%(54개)도 트랜스 지방 0 표시를 할 수 없는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즉석조리식품(17%), 과자류(4.4%), 조미식품 중 소스류(3.5%), 만두류(6.5%), 떡류(4.8%)에서도 트랜스 지방 0 표시가 아닌 제품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 5. 관련 정보

☆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 ☆

미국의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은 2016년 12월 트랜스 지방을 많이 함유한 식품 4가지를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① 마가린
식물성 기름의 고체 형태인 마가린은 버터보다 건강에 이로운 대체품으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대량 생산됐습니다. 마가린은 경화유를 막대기 모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마가린을 먹으면 트랜스 지방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티스푼 1개 분량의 마가린엔 트랜스 지방이 2g 들어 있습니다.

② 쇼트닝
과자·빵을 만들 때 사용되는 원료인 쇼트닝은 부분 경화유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식물성 쇼트닝에도 트랜스 지방이 많습니다. 식품 라벨을 보면 쇼트닝 함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③ 상품화된 빵·쿠키
도넛·머핀·케이크·쿠키 등은 인기 있는 빵 종류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이런 식품의 맛과 질감을 높이고 장기 보관이 가능게 합니다. 이런 식품을 꼭 먹어야 한다면 되도록 트랜스 지방이 적게 든 것을 고른릅니다.

④ 튀기거나 반죽한 식품
레스토랑에선 튀김 기름으로 부분 경화유를 선호합니다. 경화유를 쓰면 맛이 잘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이는 방법 11가지 ☆

① 가공식품보다는 가능한 자연식품을 선택합니다.
② 과자·초콜릿 등 가공식품 라벨의 영양성분 표시에서 지방 함량을 반드시 확인합니다.(가급적 트랜스 지방이 없고, 포화지방 함량이 적은 것을 선택합니다.)
③ 치킨은 껍질을 벗기고 섭취하고 라면은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 기름기를 쫙 빼고 새로운 물에 다시 끓여 섭취합니다.
④ 음식 조리할 때 마가린·쇼트닝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⑤ 들기름·아보카도 기름·옥수수유·올리브유·잣기름·참기름·카놀라유·코코넛 기름·포도씨유·해바라기씨유·호두기름·홍화씨유 등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합니다.
⑥ 기름에 튀긴 음식 섭취를 자제합니다.(특히 밖에서 사 먹는 튀긴 음식은 금물입니다.)
⑦ 식용유는 밀봉해서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⑧ 볶음밥·오므라이스 등 마가린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과다 섭취를 자제합니다.
⑨ 퍽퍽하고 다소 거친 식감이 느껴지는 빵을 선택합니다.
⑩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 대신 굽고 조리고 데쳐 먹는 조리법을 선택합니다.
⑪ 전자레인지용 팝콘 등 반조리용 식품은 과다 섭취를 자제합니다.

★ 6. 트랜스 지방 궁금증 풀이

① 트랜스 지방은 포화지방의 일종인가요?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 지방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직선상의 구조를 갖고 있는데, 이는 포화지방과 유사한 구조입니다. 실온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하고 몸속에서도 포화지방과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② 트랜스 지방은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인가요?

트랜스 지방은 나트륨·당류와 함께 2016년 11월 30일부터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을 지정됐습니다. 산업계·학계 등에선 식약처의 나트륨·당류·트랜스 지방에 대한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지정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법적으로 양에 제한 없이 허용한 영양소를 다시 위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혼란과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입니다.

③ 제품 라벨에 트랜스 지방 0 또는 제로라고 표시돼 있으면 트랜스 지방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의미인가요?

식약처는 1회 제공량당 트랜스 지방 0.2g 이하인 제품에 대해선 ‘트랜스 지방 0’ 표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1회 제공량당 트랜스 지방이 0.5g 이하인 제품이면 0 표시를 허용했으나 0 표시가 더 엄격해진 셈입니다.

④ 트랜스 지방은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가요?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지방이면서 모양이 포화지방처럼 생겨서 몸속에서 포화지방처럼 행동합니다. 트랜스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은 트랜스 지방이 포화지방보다 심혈관질환에 두 배 이상 해롭다고 밝혔습니다.

⑤ 요즘 제조된 마가린과 쇼트닝도 위험한가요?

트랜스 지방의 해악이 알려지면서 버터와 마가린 중 어떤 것이 심혈관질환에 더 나쁜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후 식품업계에선 트랜스 지방이 없는 마가린·쇼트닝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부분 경화유 대신 다른 유지를 개발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마가린·쇼트닝은 트랜스 지방을 거의 함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