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상파 3사(KBS·MBC·SBS)가 기술력을 총 동원해 개표 중계방송을 준비했는게 결과적으로 MBC가 최종 승리했습니다.
오늘(4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4시 1분부터 편성된 MBC 개표 중계방송 ‘선택 2026 MBC 전국 지방선거 개표 중계방송’ 1~6부 시청률은 각 2.1%, 5.8%, 6.9%, 8.3%, 6.0%, 2.9%(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시청률은 5.3%입니다.
오후 3시 50분부터 방영된 KBS 개표 중계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6 지방선거’ 1~6부는 각 1.2%, 2.7%, 3.2%, 4.8%, 2.6%, 1.7%를 기록해 평균 시청률 2.7%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3시 59분부터 방영된 SBS 개표 중계방송 ‘2026 국민의 선택’은 1~7부 각 0.8%, 1.7%, 2.4%, 3.9%, 3.7%, 2.2%, 0.9%로 평균 시청률 2.2%를 나타냈습니다.
MBC는 2024년 4월 10일 총선 개표 중계방송, 지난해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중계방송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3연속으로 지상파 개표 중계방송 시청률에서 정상을 내달렸습니다.
지상파 3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개표 중계방송을 제작했습니다. MBC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전 카운트다운 영상 ‘소녀, 그리고 우리’를 제작했습니다. ‘시네마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해 영화적인 연출로 시각적 재미를 높였습니다. 또한 ‘충주맨’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유튜버 김선태, 과학 유튜버 궤도 등을 섭외해 각 지역에 맞는 정책을 부각시키는 차별화 전략을 펼쳤습니다.
KBS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무대로 선택해 지역별 유물과 문화유산, AI 기반 사극 콘텐츠 등을 활용했으며 SBS는 매 개표 중계방송마다 화제가 됐던 ‘바이폰’(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에 SBS 드라마 ‘모범택시’, 대중가요 등을 활용해 재치와 재미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MBC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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