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지상파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곧 추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오늘(14일) 뉴스1 취재와 방송가에 따르면 KBS2 '연중 플러스'는 이달 중으로 최종 폐지를 선언합니다.

앞서 KBS2의 원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는 지난 1984년 4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0여 년간 방송했습니다.

한편 KBS2 '연예가 중계' 방송이 종료된 뒤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은 잠시 휴지기를 가지다가 2020년 7월 '연중 라이브'로 부활했고, 2022년 9월 100회를 기점으로 '연중 플러스'로 개명하고 방송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KBS2 '연중 플러스'는 최근 0%대로 시청률이 떨어지며 고전하는 바람에,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KBS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가 부활합니다. 프로그램이 폐지된 지 3년 만에 전해진 기쁜 소식입니다.

일간스포츠는 27일 “공개 코미디의 원조 ‘개그 콘서트’가 부활한다”라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KBS는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를 다시 방송하기로 결정하고 내부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는 방송 재개 시점을 오는 6월께로 잡고 방송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도 ‘개콘’ 부활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4개월 이상 남았지만 새 코너에 대한 경쟁력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프로그램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라스트 개그 콘서트’이라는 가제인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한편 ‘개그 콘서트’는 국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입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20년 6월 26일까지 무려 21년 동안 방영했습니다. 저조한 시청률 등을 이유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지상파 3사 코미디 프로그램의 맥이 끊겼다는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특히 국민 MC 유재석은 ‘개콘’의 갑작스러운 종영으로 설 자리를 잃은 개그맨들을 위로하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0년도 방영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특집에서 MC 유재석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면서 “‘개콘’을 만들어준 제작진분들, 함께해 주신 동료 개그맨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에서도 유재석은 “조금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면서 “지금 어디선가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에는 2021년에는 사장님 그리고 많은 제작진분들께서 조그마한 무대, 잠시라도 그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를 단 하나만 만들어줬으면 하는 그런 간절한 바람이다”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공개 코미디의 원조 ‘개그 콘서트’가 부활합니다.
KBS는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를 다시 방송하기로 결정하고 내부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KBS는 방송 재개 시점을 오는 6월께로 잡고 방송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0년 ‘개콘’의 막을 내린 지 3년 만입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이끌어야 할 개그맨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개콘’은 개그맨들의 아이디어 경쟁으로 탄생한 각각의 코너들이 승부수였습니다. 방송이 계획대로 재개된다고 해도 아직 4개월 이상 남은 시점이지만 미리 새로운 코너에 대한 고민을 하도록 해서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라스트 개그 콘서트’라는 가제로 준비 중입니다. ‘마지막’을 의미하는 ‘라스트’라는 단어에서 ‘코미디 명가’를 재건하겠다는 제작진의 각오가 엿보입니다.
‘개그 콘서트’은 대한민국 코미디 사상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입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20년 6월 26일까지 총 1050회, 무려 21년 동안 매주 시청자들에게 웃음의 전파를 쐈습니다. 종영 후에는 서바이벌 방식의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이 후속작으로 방송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4개월 가량 방송 후 막을 내렸습니다.
‘개그 콘서트’까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MBC와 SBS까지 지상파 3사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은 사실상 맥이 끊겼습니다. 앞서 MBC는 ‘코미디의 길’(2014.5.11~2014.9.28), SBS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2003.4.20~2017.5.31)을 방송하다 종영했습니다.

현재는 케이블 채널 tvN에 매주 일요일 편성된 서바이벌 형식의 ‘코미디 빅리그’(‘코빅’)가 TV에서 방송하는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개콘’의 부활은 명분이 확실합니다. KBS는 TV에서 볼 수 없는 공개 코미디를 되살려 공영방송의 의무인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미디의 부활은 그 동안 설 자리를 잃었던 개그맨들에게 새롭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개그 콘서트’의 종영으로 설 자리를 잃은 개그맨들이 떠나 새 둥지를 튼 곳은 유튜브입니다. ‘개콘’ 출신을 비롯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개그맨들이 제작한 코미디 콘텐츠들이 시공간의 한계가 없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어 되레 TV로 역진출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피식대학(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박세미 등), 밥묵자(김대희), 다나카상(김경욱), 김해준(최준/쿨제이), 이은지(길은지) 등 개그맨들이 만든 콘텐츠를 선보인 유튜브가 K 코미디의 새로운 무대로 떠올랐습니다. 지정된 시간에 본방송을 봐야했던 TV 프로그램과 달리 유튜브 개그쇼는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점에서 MZ세대의 환영을 받으며 확실한 웃음 대체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부캐 문화도 이들을 통해 전파가 됐습니다. 요즘 가장 인기가 높은 일본인 호스트 다나카는 ‘웃찾사’의 ‘나몰라패밀리’ 멤버 김경욱이 햇수로 5년째 밀고 있는 부캐입니다. 꼰대희는 과거 ‘개콘’에서 김대희가 참여했던 코너인 ‘대화가 필요해’의 캐릭터를 유튜브로 가져와 세계관을 확립하며 부캐로 자리잡았습니다. 신도시 서준맘, 2000년대 패셔니스트 쿨제이는 각각 박세미, 김해준의 부캐로 유튜브 스타가 됐습니다.
KBS는 이번 ‘개콘’의 부활로, 재능은 있으나 싹을 틔우지 못한 개그맨들이 뛰어 놀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과거 ‘개콘’에서 활약했던 개그맨이나 KBS 공채 출신 외에도 문호를 개방해 웃음에 진심인 이들을 남녀노소, 세대구별 없이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체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웃음을 줄 수 있는 ‘흙 속의 진주’를 발굴해 출연진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개콘’의 러브콜을 받은 한 개그맨은 “‘개콘’이 사라진 것은 대한민국의 웃음이 사라진 것과 진배없습니다.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웃음을 주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또 다른 개그맨은 “‘개콘’의 폐지 후 개그맨들의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든게 사실이다”라면서 “개그맨들의 고향과도 같은 ‘개콘’에 복귀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주고 싶어 다양한 코너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지상파 코미디의 부활은 그 동안 맥이 끊기다시피 한 신인 개그맨 발굴이 재개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예능 콘텐츠를 이끌 인재풀이 확장하면서 신선한 재미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그 콘서트’의 부활 소식이 방송가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8일 0시를 기해 MBC와 SBS 본사가 AM 라디오 방송 송출을 중단해, 사실상 AM 라디오 방송 시대가 대단원의 종말을 고했습니다.

MBC는 1961년 12월 2일 이후 60년 11개월 5일만에, SBS는 1991년 3월 20일 이후 31년 7개월 18일만에 AM 라디오 방송 송출 중단입니다.

2022년 11월 8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와 SBS는 공지를 통해 각각 AM 900㎑, AM 792㎑로 송출하던 AM 라디오 방송을 0시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AM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포항, 전주 MBC와 CBS 본사 및 부산, KBS 라디오 정도입니다.

남은 지역 MBC와 CBS도 AM 라디오 방송을 조만간 정리할 예정이며 KBS도 해외 송출용(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한민족방송)을 제외한 나머지 AM 라디오 방송망을 서서히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AM 라디오 방송 폐국 선언은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때문입니다.

Youtube를 통해 과거 방송 프로그램과 지상파 TV·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위성방송·IPTV, OTT 등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까닭에 라디오는 갈수록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여기에 AM이 FM에 비해 오디오 품질이 떨어지고 유지 보수 비용은 많이 들어갑니다. 또 라디오에 대한 수요 감소로 광고가 붙지 않아 방송국으로선 AM·FM망을 공동 운영할 필요성을 함께 느끼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에 2021년 11월 19일 대구MBC를 시작으로 각 지역 MBC 방송국이 잇따라 AM 라디오 방송 송출을 중단했습니다. 급기야 8일 0시를 기해 MBC 서울 본사마저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국내 AM 라디오 방송은 526.5㎑∼1606.5㎑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0㎑ 간격으로 모두 108개의 채널을 허가했지만 지역 방송국, 특수 방송국(종교 및 국악 등) 설립 등으로 수요가 급등하자 1975년 채널 간격을 9㎑로 조정, AM 채널 DMF 108개에서 120개로 늘렸습니다.

AM 라디오 방송은 1980년대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에 접어들었으며 21세기 들어 Youtube에 결정적 타격을 입자 퇴장할 준비를 해 왔습니다.

지상파 방송국 3사의 연예대상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2022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런닝맨’으로 대상을 안았으며, 24일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는 ‘불후의 명곡’으로 신동엽이 대상을 탔습니다. 마지막으로 29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대상을 탔습니다.

유재석은 SBS에서 연예대상을 시상한 이후 16년 동안 공동수상을 포함해 7번째 대상 수상자가 됐으며, 신동엽은 KBS에서만 3번째 대상을 안았습니다. 지난 2017년 첫 연예대상을 수상했던 전현무는 MBC에서만 두 번째 대상을 안게 됐습니다.

이들 수상의 의미를 떨어뜨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대상에 적합했는지는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예대상의 대상이라 함은 철저하게 프로그램에서의 공헌도를 생각해야 하고, 더 나아가 프로그램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의 ‘런닝맨’은 올해 두 번의 브랜드평판 1위를 달성했고, 단일 버라이어티로 최대 회차인 600회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만고만했던 예능 프로그램 사이의 성적으로 ‘런닝맨’의 시청률은 거의 1년 내내 3~4%에 그쳤습니다. 심지어 같은 시간 새롭게 방송된 MBC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게 시청률에서 뒤진 적도 있었습니다.

신동엽의 ‘불후의 명곡’ 역시 방송 11년 차를 맞은 장수 예능이었습니다. 2022년 연예대상에서는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고,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도 수상했습니다. 그나마 시청률이 7~9% 사이를 오가는 편이라 ‘불후의 명곡’의 수치는 나은 편입니다. 하지만 중장년층을 제외한 젊은 층(20~49세)에 있어서의 시청률은 1%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제성에 있어서는 가장 나은 것으로 알려진 MBC ‘나 혼자 산다’ 역시 시청률은 금요일 밤의 좋은 시간임에도 10%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지상파 방송국 3사의 대상 관련 프로그램들은 침체에 빠진 대한민국 예능에서 그나마 시청자의 선택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그리고 간편한 시청으로 각광받고 있는 OTT 플랫폼이 유행하면서 TV 시청자, 특히 본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이탈은 눈물 폭탄 속에 가속화됐습니다. 인기 있는 지상파 방송국 3사 예능의 경우에도 본방송을 보지 않고 손쉬운 OTT 플랫폼을 다시보기를 시청하는 것이 보편화됐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많은 작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드라마와 달리 예능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플랫폼에 올라선 작품들에게서도 이렇다 할 소식은 나오지 않습니다.

OTT 플랫폼이 이럴진대 지상파 TV의 예능 프로그램 관련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국민 예능’이라는 타이틀은 예전의 영광이 됐고, 지상파 방송국 3사 코미디 프로그램의 마지막 가는 길 그리고 관찰 예능 및 리얼리티 예능에 이은 다음 유행을 계발하지 못한 영향으로 예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TV 앞을 떠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유재석과 신동엽 등 20년 이상 인기를 유지하는 장수 예능인들의 대상 수상 결과로 이어집니다. 새로운 얼굴은 기존 얼굴들의 틈바구니에서 더 발견되지 못하고, 이름있는 PD들과 제작자들은 모두 방송사를 벗어나 자체 제작사로 OTT의 IP(지식재산권)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구라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19 SBS 연예대상'에 출연한 그는 지상파 방송국 3사 통합 시상식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 이후 3년이 되도 이러한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각 방송사가 연말을 이용한 이벤트를 통해 광고를 미리 수주하는 경우도 있고, 잘못하면 수상자가 없을 경우 이후 상을 이용한 치하를 통해 출연자들을 관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방송협회의 한국방송대상이라는 대체제도 있지만, 연말이 아닌 연중에 개최되 축제로서의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는 데다 시청자 투표보다는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의한 결과라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갈수록 떨어지는 지상파 방송국 3사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이 와중에서도 각사의 이익을 우선해야 하는 방송사들의 사정으로 방송사 연예대상의 젖줄은 갈수록 말라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줄 수상자라도 있지만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이 은퇴라도 한 후에는 어떻게 대상의 명맥을 이어갈지 그 길이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지상파 내부에서도 공동 시상식에 대한 취지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선 이상에는 거론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예능판 만큼이라도 ‘한국의 에미상’이라고 할만한 새로운 이벤트는 과연 없는 것일까요? 지상파 방송국 3사는 이번 연예대상의 시청률 수치를 다시 보고, 다시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MBC가 창사 61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송 Meet Me, MBC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브랜드송 제작에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인 코드 쿤스트,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MBC 김수지 아나운서,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참여했습니다.

MBC는 ‘Meet Me, MBC’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지난 61년간 시청자 곁을 지키며 여러 세대를 연결해온 공영방송 MBC 콘텐츠의 이야기를 따뜻한 색감의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했습니다. 또한 뮤직비디오 속에 한 시대를 풍미한 MBC 프로그램들의 제목과 엠빅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곡 작업에 참여한 세 아티스트의 제작 뒷이야기를 다룬 코멘터리 필름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작곡에 참여한 코드 쿤스트와 작사를 맡은 MBC 김수지 아나운서, 노래를 부른 레드벨벳 웬디는 각자 MBC의 브랜드송 제작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함께, 본인에게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차분하게 소개했습니다.

공영방송 MBC는 창사 기념일인 12월 2일 금요일에 새 브랜드송의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 필름을 첫 방송했고, 향후 다양한 편곡 버전의 브랜드송 영상 및 매니페스토 스팟 등을 내년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Meet Me, MBC’의 음원은 MBC 공식 홈페이지(http://www.imbc.com)에서 들을 수 있으며, 관련 영상은 MBC의 다양한 SNS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