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3200원)'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4100원)'입니다.

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첫 번째 나트륨 저감 제품은 '정성가득도시락'으로 비빔밥 도시락을 나트륨이 낮은 고추장으로 교체해 도시락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낮춘 것입니다.

이후 ▲반반한고기밥상 ▲닭가슴살마요삼각김밥 ▲빵빵계란듬뿍김밥 등 나트륨을 20~25% 낮춘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는 최근 SNS(소셜서비스)에서 인기를 끈 오이 샌드위치와 오이 김밥에서 영감을 받아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제품입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 위해 일반 슬라이스 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사용하여 나트륨을 20% 줄였습니다.

또 내일(19일) 출시되는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는 기존 불고기 소스 대신 스리라차마요소스를 사용해 나트륨을 10% 줄였으며, 고유의 비프패티 육즙은 그대로 유지하여 맛의 품질을 높였습니다.

한편 GS25는 오는 20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에 참가해 이번에 개발한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를 전시하고,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시식회를 개최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검찰청에 강력범죄수사부를 복원하고 대검찰청에 마약·조직범죄부를 신설해 수사시스템을 재구축했습니다.

아울러, 4대 권역 검찰청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 및 기관과 협업하는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집중적 수사·단속에 나섰습니다.

또한, 해외 수사기관과 원점타격형 국제공조시스템을 구축해 마약 밀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8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법무·검찰은 마약 제조.유통에 대한 검찰의 직접 수사기능을 재구축하고 마약범죄 특별수사팀 및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했으며 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 강화를 통해 ‘마약과의 전쟁’에 임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단속한 마약사범은 2만 7611명으로 최초로 2만 명을 넘기며 전년 대비 50.1% 늘었지만 유관기관 협력 대응과 검찰의 국제공조 기반 공급사범 집중단속의 효과로 지난 7부터 감소 추세로 돌아섰고 1~3분기 모두 1만 7553명 단속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크웹·SNS를 이용한 저년층의 비대면 마약거래가 확산되면서 10대 마약사범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 1~3분기 20 30대 적발 비중은 58.8%에 이르는 한편, 체류 외국인 증가 등으로 새로운 소비계층이 형성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또한 롤스로이스 약물운전 사건 등 마약 투약으로 인한 2차 범죄가 커다란 불안을 야기해 마약 확산에 대한 엄정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① 마약 확산 억제 위한 단속·수사 체계 강화

법무부는 먼저, 주요 검찰청에 강력범죄수사부를 복원하고 대검찰청에 마약 대응 컨트롤타워로 마약·조직범죄부를 신설해 수사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등 검찰의 마약범죄 대응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20022년 9월 법령 개정으로 검찰의 직접수사권 범위를 종전의 ‘가액 500만원 이상의 마약·향정신성 수출입 등 범죄’에서 ‘마약 밀수·유통 행위 등 범죄’로 확대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마약범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인 서울중앙·인천·부산·광주지검에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출범하고, 그해 4월 경찰청·해경·관세청·식약처·국방부·국정원 등과 함께 전담인력 974명의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등 마약 전문 수사체계를 확립해 집중적 수사·단속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202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년 동안 검찰은 마약사범 2277명을 인지하고 621명을 구속해 직전 2년보다 인지 인원은 19.8%, 구속 인원은 94.7% 늘어난 수사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지난 1월 대검에 ‘E-drug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분석팀을 설치해 텔레그램, 다크웹 등의 마약 불법 유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후 일선 청에 수사정보를 통보하는 시스템을 확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9월까지 방심위에 1125건의 마약유통 관련 정보를 삭제·차단 요청하고, 8건의 수사정보를 일선 청에 송부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의료용 마약류 전문 수사팀을 신설해 식약처 등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취급 사범 단속에도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의료용 마약류 사범 45명을 단속하고 9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국제공조 강화를 통한 마약 밀수를 원점 타격했습니다.

마약 반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19년부터 태국 마약청과 공조해 수사관을 상호파견하고 있고, 현재까지 태국 현지에서만 마약 밀반입 총책 등 11명을 검거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 마약청과의 공조를 통해 한국인 필로폰 발송책 2명을 태국에서 검거한 뒤 지난달 한국으로 강제송환하는 등 검찰은 지금까지 해외 마약수사기관들과 공조해 해외 소재 한국인 마약사범 47명을 검거·송환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10월 제31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개최해 세계 각국의 주요 마약퇴치 기구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주요 마약 발송국인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와 마약 전담수사관을 상호 파견해 원점타격형 국제공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② 재범 방지 위한 치료·재활·교육체계 확립

법무부는 먼저, 단순 투약자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단약을 촉진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개발해 지난 4월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시행했습니다.

정부는 기존 마약 관련 기관들이 개별 운영하던 사법(법무·검찰), 치료(복지부), 재활(식약처) 제도를 단일한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법무부는 기존 3개 유형(선도, 치료, 교육)의 조건부 기소유예에 더해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신설하고, 단순 투약자들에게 전문가위원회가 제안하는 ‘개인별(중독수준별)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보호관찰소를 통해 정기적인 약물검사 및 선도를 받게 해 실효적인 재범 방지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법무부는 또한, 마약 단속 강화로 마약사범 보호관찰 대상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중증 투약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료·재활 협업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에 각 지역의 보호관찰소는 의사, 교수, 중독치료센터장 등 지역 내 중독치료 전문가들과 중증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치료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단약 동기를 강화했습니다.

아울러, 중독치료 기구나 마약중독자 자조모임(Narcotics Anonymous, 마약 문제를 보유한 사람들의 익명·자발적 모임) 등을 연결해 주는 등으로 보호관찰 종료 후에도 치료·재활이 중단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지능적인 약물검사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불시검사 횟수를 2배 이상 강화하고, 이달부터 검사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된 타액검사·컵타입 간이시약기와 합성대마, 합성헤로인 등 다양한 신종 마약류까지 검출 가능한 신형 간이시약기를 전국에 도입했습니다.

이 같이 마약류사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과 약물검사제도 개선 등의 실효성 높은 대책으로 지난 9월 기준 보호관찰 대상 마약사범의 재범률을 2.6%로 억제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수형자의 근본적 교화를 목적으로 교정본부에 마약사범재활팀을 설치하고 전국 교정시설에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2618명의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상담 등으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마약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부산교도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광주교도소 등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에서는 재활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인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수료 후 단약 의지가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청소년 마약사범의 신속한 치유를 목적으로 소년원 입소자에 대해서는 중독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한 중독비행예방 프로그램, 초기 비행청소년에 대해서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전문교육을 각각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평소 여러 차례 “마약은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치료·재활을 통한 재범 방지가 매우 중요하며 마약범죄 단속 시점이 곧 마약중독 치료·재활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에 따라 마약 밀수·유통에 대해 엄정 대응하는 한편, 투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재활체계도 구축해 마약의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억제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겸 배우 최유정이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로 나섭니다.

최유정은 오늘(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KBS Cool FM(수도권 기준 FM 89.1㎒)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를 맡습니다. 그간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온 최유정은 경험을 십분 살린 진행과 소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KBS Cool FM ‘STATION Z’(스테이션 제트), MBC 표준FM(수도권 기준 FM 95.9㎒)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를 맡은 바 있어 최유정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특히 지난 3월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로 출격해 음악적 지식과 더불어 센스 있는 예능감을 선보인 만큼 이번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매력을 전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룹 위키미키로 데뷔한 최유정은 음악,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데뷔 6년 만에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앨범 ‘Sunflower’(선플라워)로 퍼포먼스는 물론, 랩과 보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최유정은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투어 공연에서 링링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습니다. 또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OST ‘I hope’(아이 호프)로 감미로운 보컬을 선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유정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는 매일 밤 8시~10시 KBS Cool FM과 KBS 라디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KBS Kong’, ‘KBS+’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라디오 방송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는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MBC FM4U(수도권 기준 FM 91.9㎒)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지드래곤이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그의 이번 출연은 최근 발표한 솔로 신곡 ‘파워(Power)’와 맞물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별밤’ 출연은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을 기념하며 성사됐습니다. 그는 7년 만에 공개한 신곡 ‘파워’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억울하게 휘말렸던 마약 투약 의혹을 염두에 두고 풍자하는 듯한 가사와 독창적인 랩 메이킹으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김이나와 함께 신곡과 솔로곡 가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별밤' 제작진은 지드래곤의 출연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김이나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그의 출연을 직접 예고했으며, 제작진은 공식 계정을 통해 다시 한번 소식을 전했습니다. 생방송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돼 팬들에게 지드래곤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랜만에 라디오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만큼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최근 지드래곤은 대중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컴백 후 기존의 신비주의에서 벗어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시작으로, 빅뱅 멤버들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촬영, 그리고 오는 23일 9년 만에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별밤' 출연 역시 그의 의욕적인 활동의 연장선으로, 대중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드래곤이 '별밤'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별밤'은 1969년 3월 17일 첫 방송 이후 수많은 스타 DJ가 거쳐 간 MBC 라디오 최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현재는 DJ 김이나가 맡고 있으며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방송됩니다.

갓세븐 영재에 이어 가수 이현이 '친한친구' DJ가 됩니다.

MBC 라디오 K-POP 전문 프로그램 ‘친한친구’에서 갓세븐 영재가 하차하고 새로운 메인 DJ로 가수 이현을 선임하며 새롭게 단장합니다. 이현에게는 이번이 첫 정식 DJ 도전으로, ‘친한친구 이현입니다’라는 타이틀 아래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청취자와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현은 K-POP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특유의 따뜻하고 진솔한 진행으로 K-POP 팬들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현의 첫 방송은 오는 25일로, 특별한 첫 손님이 방문해 첫 방송을 축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친한친구 방송반’이라는 색다른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친한친구 방송반’은 매달 새로운 DJ가 투입되어 특별한 방송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그 첫 번째 주자는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입니다. 첫 주 ‘예준’을 시작으로, 다섯 멤버가 각자 한 주씩 DJ로 활약하며 총 5주 동안 특별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플레이브는 개성 있는 매력과 공감 가득한 진행 스타일로 금요일 방송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현과 함께하는 ‘친한친구 이현입니다’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매주 월~목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친한친구 방송반’이 찾아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K-POP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적 경험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MBC 라디오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와 ‘친한친구 방송반’은 MBC FM4U(수도권 기준 FM 91.9㎒)에서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18일) 15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의 음주 장면을 반복 방송해 미화한 MBC-TV '나 혼자 산다'에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관계자 진술을 들은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방심위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 관련 사안을 보도하면서 자사에 유리한 내용만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1TV 'KBS 뉴스 9', KBS 창원 1TV 'KBS 뉴스 7 경남', KBS 진주 1TV 'KBS 뉴스 7 경남'에도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협찬주 상품명을 반복 언급하고, 협찬주인 업체 대표가 직접 출연해 상품의 특징·장점을 묘사하는 등 협찬주에게 광고효과를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구성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도 주의를 결정했습니다.

이밖에 병원장인 출연자의 소속 병원명을 자막과 음성 등으로 반복 고지하고 해당 병원에서 구축 예정인 사업 및 서비스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대구·경북 TBC TV '생방송 굿데이', 언론에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실의 보도자료를 인용 보도하면서 동 의원실의 보좌관을 일반 시민인 것처럼 인터뷰하는 내용을 방송한 MBN TV 'MBN 뉴스센터'에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습니다.

방심위는 한강 작가의 소설 배경인 제주 4·3 사건을 다루면서 토벌대는 '군인 경찰 토벌대'라고 소개한 반면 남로당 무장대는 '무장대'로만 언급해 민원이 제기된 MBC TV 'MBC 뉴스데스크' 등에는 관계자 의견진술을 결정했습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됩니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입니다.

한편 류희림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소위가 진행 중인 내년 예산 심의 현황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뒤 "(예산이) 여기서 더 삭감된다면 기능을 못 한다. 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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