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측이 고인이 된 개그우먼 이지수를 추모했습니다.

12일 tvN '코미디 빅리그'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 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는 전날 사망했습니다. 향년 30세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을 비롯한 지인, 동료 연예인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TV 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지수의 평소 건강상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최근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지수는 방송 분에 나오지 않았다. 녹화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1993년생인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지수는 '오동나무엔터', '취향저격수'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습니다. 이외에도 유튜브에서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부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서 60대 여성 1명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여주에선 70대 남성이 호우에 사망했습니다.

1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34분쯤 부산시 사상구 학창천 주변에서 68세 여성 A씨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30명 등이 투입돼 수색 중입니다. 이날 오후 3시 39분쯤 같이 고립됐던 70대 여성은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여주시에서는 오전 9시 3분쯤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던 75세 남성 B씨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소방과 강가 주변 일대 수색을 벌여 오후 1시 29분쯤 최초 실종지점으로부터 100m 떨어진 곳에서 B씨의 주검을 수습했습니다. 경찰은 B씨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중대본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특히 오는 12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전라권·경북 중심으로 시간당 30~8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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