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더 라이브', 1Radio '주진우 라이브' 폐지, 뉴스 앵커 교체 이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성향 조합 운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가 KBS 사측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 및 폐지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즉각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KBS 본부는 지난달 21일 특별근로감독 신청에 이어 7일 서울 남부고용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근로감독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KBS 본부는 이날 “낙하산 박민 사장의 취임 이후 KBS 내부에서는 단체협약 위반과 부당노동행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KBS는 그야말로 무단협 상황”이라며 “KBS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공정방송을 위한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해두었지만 낙하산 박민 사장은 이 모든 장치를 모두 식물화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KBS는 박민 사장이 취임한 지난달 13일 이후 2TV 시사 프로그램 '더 라이브'와 1Radio 시사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 등을 사실상 폐지했습니다. 1TV '뉴스 9'를 비롯한 주요 뉴스 앵커들도 이날을 기점으로 전면 교체됐습니다. KBS 본부는 이 같은 결정이 프로그램에 관해 개편 전 제작진과 협의하고 긴급 편성 시 교섭대표노조에 통보하도록 규정한 단체협약 제31조를 위반했다는 입장입니다.

KBS 본부는 “노조법에서 특정 조합 소속이라는 이유로 불이익한 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법 위반 행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라며 “사내외적으로 여러 문제가 제기된 프로그램 삭제와 진행자 교체, 불공정 보도 건에 대해 긴급 공방위 개최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책임자 부재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묵살하기도 했다. 사안 하나하나가 중대한 단협 위반이자 부당노동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례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선정과 관련 “모 간부가 진행자 선정과 관련해 내부에서 추천한 진행자 성향과 (소속)조합을 운운하며 사실상 기용이 어렵다는 식의 천인공노할 발언을 서슴치 않고 내뱉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KBS 본부는 전했습니다.

또한 직급체계 및 승진제도를 변경하겠다는 사측 계획에 대해 “단협상 교섭대표노조와의 협의하도록 돼 있지만 사측은 KBS 본부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졸속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공정방송을 위해 자율과 독립, 공정성에 대한 실천의지와 자질을 갖춘 인사가 보도와 제작을 책임질 수 있도록 주요 보도, 제작 간부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임명동의제와 관련해서도 제대로 된 법률적 검토조차 받지 않아 놓고 방송법 위반만 운운하며 폐지를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KBS 본부는 “여러 고발장과 가처분을 검찰과 경찰, 노동지청 등에 접수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KBS 내부에선 불가역한 시스템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제12조에 따르면 노동관계법령단체협약취업규칙 및 근로 계약 등을 위반하는 중대한 행위로 인하여 노사분규가 발생하였거나 발생 우려가 큰 사업 장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KBS가 바로 문제 사업장이다. 고용노동부는 즉각 KBS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 낙하산 박민 사장과 그 수하 들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라”라고 밝혔습니다.

강성원 KBS 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채찍질과 내부의 반성을 통해서 자율적인 내부의 규범으로 완성했던 공정방송을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들이 용산의 낙하산 박민에 의해서 불과 3~4주 만에 처참하게 파괴되고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7일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 상대로 '출입 및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서성원 보도국장 "대구시 비뚤어진 언론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잡겠다"

대구MBC가 7일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대구지법에 출입 및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은 7개월째 대구MBC 출입 및 취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4월 30일 대구MBC 시사프로그램 <시사톡톡>에서 'TK신공항 새로운 하늘길인가? 꽉 막힌 길인가' 편이 방송된 이후 “악의를 가지고 트집이나 잡고 왜곡되고 편향된 보도를 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빙자한 언론 갑질”이라며 “언론 갑질에 대항하는 가장 실효적 대응은 취재거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대구시 고위 관계자가 <시사톡톡> 관계자 4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고, 지난달에는 홍준표 시장이 대구MBC가 '편파·허위 보도'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시사톡톡> 관계자 4명을 대구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대구MBC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랜 인내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이 사안이 비단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 대구MBC 사이의 문제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전제인 언론의 자유·표현의 자유가 권력자에 의해, 특정인의 아집에 의해 유린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가처분 신청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의 권리 침해(신속 보도 저해 및 프로그램 제작 불가 등)와 그로 인한 막대한 재정적 손해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출입 및 취재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MBC는 “약 7개월간 취재나 방송 촬영 등이 계속 거부되고 대구시 배포 보도자료도, 일정 통보도 받지 못해 신속 정확한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지역 언론사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5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홍준표 대구시장 방문 당시, 취재기자가 취재를 위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 들어가려 했지만 출입구에서 대구시가 막은 사례, 7월 3일 PD가 119 구급대 운영 상황에 취재하려 했으나 대구소방안전본부 산하 모든 소방서가 대구MBC에 대해 촬영 협조를 할 수 없다고 답한 사례, 7월19일 취재기자가 신천 물놀이장 폭우 피해와 관련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담당자에게 공식 답변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한 사례 등 지난 7개월 동안 취재 거부 사례는 셀 수 없을 정도라는 게 대구MBC의 입장입니다.

서성원 대구MBC 보도국장은 “대구시의 취재 거부에 따른 피해와 불편함에도 법적 대응만은 자제하며 대구 발전을 이끌어야 할 대구시가 올바른 언론관을 되찾기를 바랐지만, 무려 7개월이 지나도 대구시의 언론 자유 침해와 시민 알 권리 침해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사로서 대구시의 언론 자유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한다”라며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대구시의 비뚤어진 언론관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잡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구MBC는 이번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헌법이 보호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인 공권력을 행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행위에 대한 헌법소원과, 명예훼손·모욕·직권 남용 행태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도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우동의 최대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가쓰오우동', '얼큰우동', '튀김우동' 등 제품 3종을 리뉴얼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가쓰오우동'은 우리나라 간편식 우동의 원조로 꼽히는 제품입니다.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정통 방식의 '가쓰오우동'은 리뉴얼을 통해 가다랑어포 원료 함량을 높이고 다시마 간장 및 저온 숙성 우동 조미액을 더해 국물의 감칠맛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얼큰우동'과 '튀김우동'은 면에 달걀 흰자 분말을 더해 더욱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살렸습니다.

각 제품들의 특징을 소비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도 리뉴얼했습니다. '가쓰오 액기스로 깊은 풍미',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칼칼한 맛' 등 문구를 더해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와 특장점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우동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7년째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2000년 '가쓰오우동' 브랜드를 시장에 처음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우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김한슬 CJ제일제당 Wrapped Food & Noodle PM은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가쓰오우동의 1위 비결”이라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품질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수년간 디지털 기술 혁신이 빨라졌어요. 키오스크 보급이 늘었고, 택시를 잡거나 기차 표를 예매할 때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야 하는 일이 보편화됐죠. 그만큼 이런 기술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많아지고 있어요.”

박미희 서울시 디지털협력팀장은 6일 서울디지털재단이 개최한 ‘2023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10차 세미나’에서 서울시 디지털 포용 정책이 필요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박 팀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디지털 격차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정보격차해소 교육 대상을 만 55세 이상 고령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전체 인구의 약 33% 규모입니다.

■ 서울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점검

박 팀장은 서울시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로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시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디지털 배움터 135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교육 대상자에 역량 평가를 진행하고 98가지 수준별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어린이들은 코딩을, 어르신들은 유튜브 사용법을 강의하는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박 팀장은 설명했습니다.

서울 공공일자리 ‘동행일자리’ 사업은 기존 생계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넘어 사업 참여자가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도록 기획됐습니다. 근무자는 어르신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거나, 주민센터에서 노년층 대상 디지털 업무 처리를 돕는 등 업무를 맡았습니다.

‘디지털 안내소’ 사업은 서울시가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해 조성했습니다. 직영 매장 97개소에서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꾸렸습니다. 또 ‘디지털 동행플라자’는 중장년층이 디지털 일상에 대한 교육, 체험, 상담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공간입니다. 은평구, 영등포구 2개소를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은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뒷사람 눈치를 보지 않도록 키오스크에 ‘천천히 해도 괜찮다’는 문구를 보여줍니다.

박 팀장은 “서울시는 포용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 시티즌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발표에 나선 임순범 숙명여대 교수는 서울시 디지털 약자 동행 정책을 점검했습니다. 임 교수는 ▲당사자 실증과 검토 강화 ▲약자의 개념·범위 정리 ▲실효성 있는 홍보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 교수는 “사회적 약자로 규정할 수 있는 수많은 대상 가운데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실증과 설계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 비전 AI 활용해 발달장애인 행동 분석

조혜진 SK텔레콤 ESG 얼라이언스 부장은 발달장애인 돌봄에 활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발달장애인 돌봄 대상 지역에서 카메라를 활용해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체계적인 교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수집된 영상은 신체 스켈레톤 정보로 추출되며 AI는 이 가운데 밀고 당기기, 달리기, 드러눕기, 머리 때리기, 배회하기, 쓰러짐 등 9가지 도전적 행동을 감지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도전행동 발생 시간과 유형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통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를 지자체 발당장애 돌봄센터에 적용했고 이어 교육부, 복지재단 등과 협력을 늘릴 계획입니다. 추후 생활안전 골든타임 확보 등 모든 시민을 위한 케어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조 부장은 설명했습니다.

조 부장은 “자폐성장애인 사망 원인 중 자해로 인한 것이 1위”라며 “발달장애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도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아동학대 조기 발견하는 AI

마지막으로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 ‘조앤(JOANNE)’을 소개했습니다. 조앤은 아크릴의 인공지능 기술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상담 기술을 결합해 만든 심리평가 도구입니다.

박 대표는 “상담 데이터와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세계 최초 전문적 상담 기반 학대 조기 경보 서비스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포용 2가지를 균형 있게 잘 이뤄야 한다”라며 “격차가 벌어지면 사회적 양극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균형적인 정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성과 박소영이 캠핑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12월 6일(수)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신성과 박소영이 미리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즐겼습니다.

이날 신성과 박소영은 캠핑 데이트를 떠났습니다. 신성은 “곧 크리스마스니까 트리를 설치해야 한다. 우리가 연말이 되면 스케줄이 많지 않냐. 미리 크리스마스다”라고 하며 트리용품을 꺼냈습니다.

뱅쇼, 호떡 준비에 이어 신성은 “라면 먹고 갈래?”라며 랍스터 라면을 끓였습니다. 박소영이 신성 표 랍스터 라면을 “지금까지 먹어본 라면 중 3위입니다. 나머지 둘은 이제 먹을 거니까”라고 평하자 신성은 “생각나면 얘기해. 또 해줄게”라고 약속합니다.

그런가 하면 함께 게임을 하던 중 ‘온 힘을 다해 안아주기’가 나오자 신성은 “어떻게 백허그? 앞에?”라고 하며 공주님 안기를 시도했고 스튜디오에선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이어 신성이 “이제 쉬러 갈까? 방으로?”라고 하며 캠핑카로 박소영을 안내하자 김동완은 “불 끄고 들어가야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최경환이 51세에 처음으로 다섯 아들 독박 육아에 도전했습니다.

12월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경환 박여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최경환이 소파에 앉아 여유를 부리는 동안 아내 박여원은 옷을 고르며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최근 재무 상담을 받은 박여원은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급하게 미팅을 잡았다. 제가 벌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보려고 발로 뛰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여원은 외출 전 설거지와 빨래 등 집안일과 막내 리엘이 모유 먹이기, 첫째와 둘째 하교 후 간식 챙겨 먹이기, 아들들 독감 주사 맞히기 등 해야 할 일을 전달했습니다. 최경환은 너무 많은 살림에 과부하가 온 표정을 지었습니다.

최경환은 “앞이 캄캄하다. 제 인생 처음 다섯 명을 보는 날이 될 것 같다”라고 걱정했습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지금 다섯째인데 리엘이를 무서워한다는게 말이 안 된다. 이 모든 것이 평소에 여원 씨가 혼자 했던 거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경환은 생후 5개월인 막내 리엘이가 계속 칭얼대자 “리엘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때는 정말 아내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결국 최경환은 첫째 리환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리환이가 막내를 안아주자 30분 넘게 통곡하던 리엘이가 눈물을 그쳤고, 최경환이 다시 품에 안았지만 리엘이는 울음이 터졌습니다. 최경환은 “12시간 밖에서 일하는게 더 좋다”라고 힘들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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