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만 100만 넘어서며 높은 상승세
JTBC도 눈에 띄는 상승세로 SBS 추격
20~49세 시청자수 MBC→SBS→JTBC→KBS순

12·3 계엄 사태 전후로 MBC 메인뉴스 시청자수가 KBS를 월등히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TBC도 눈에 띄는 시청자수 상승세를 기록해 SBS와 유사한 시청 규모를 보였습니다. 20-49세 시청자의 경우 JTBC가 KBS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계엄 이후 현직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뉴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한 가운데 MBC와 JTBC로 시청자가 몰리는 모습입니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평일 5일간 닐슨코리아의 시청자수(수도권 개인 기준)를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선포 전인 12월 2일만 해도 KBS 메인뉴스가 MBC를 근소하게 앞서며 1위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일 시청자수가 크게 하락하며 MBC에 1위 자리를 내줬고, 비상계엄 다음날인 4일 메인뉴스 시청자수에선 2배 차이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MBC는 하루 만에 50만 명의 시청자수가 증가하며 수도권에서만 100만 시청자를 넘어섰습니다. 이후에도 5일과 6일 MBC는 1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유지한 반면, KBS는 오히려 수요일보다 시청자수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KBS 내부에서 '정부 편향' 뉴스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KBS는 현 추세대로라면 곧 SBS에도 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MBC와 함께 눈여겨볼 곳은 JTBC입니다. JTBC는 비상계엄 이후 5일 시청자수에서 5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에서 SBS와 비슷한 시청자 규모를 나타났습니다. JTBC에 따르면 지난 5일 '뉴스룸'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 3349명으로 전 채널 메인뉴스 중 1위였습니다. 20~49세로 시청자수를 좁혀보면 MBC→>SBS→>JTBC→>KBS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톡파원 25시'가 결방합니다. JTBC는 오늘(9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저녁 8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 141회 본 방송은 'JTBC 뉴스특보' 관계로 결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JTBC에 따르면 '톡파원 25시' 141회 본 방송은 다음 주 12월 16일 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비상계엄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려 퍼진 건 1979년 10월 26일 이후 45년 만입니다. 다행히 국회가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함에 따라 계엄령은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이후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7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재석 인원 200명이 채워지지 않아 폐기됐습니다. 현재 검찰은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푹 쉬면 다행이야'가 한 주 쉬어갑니다. MBC는 오늘(9일)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는 '특집 PD수첩' 편성으로 결방된다"라고 알렸습니다.

'푹 쉬면 다행이야'를 대신해 이날 밤 9시 30분에는 '특집 PD수첩'이 편성됐습니다. 앞서 MBC는 지난 5일에도 '구해줘! 홈즈'를 결방하고 'PD수첩'을 긴급 편성한 바 있는데, 오늘 'PD수첩'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긴급취재 서울의 밤 2:내란국회' 편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3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비상계엄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려 퍼진 건 1979년 10월 26일 이후 45년 만입니다. 다행히 국회가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함에 따라 계엄령은 선포 6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이후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7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재석 인원 200명이 채워지지 않아 폐기됐습니다. 현재 검찰은 윤 대통령을 내란, 직권 남용 등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한해의 끝자락, 어수선한 심신을 다독이러 을사년 일출여행, 설여행 계획을 세워봅니다. 어디로 떠날지 정하지 못했다면 여행들이 내놓은 새해 일출·설여행을 참고해도 좋겠습니다.

① 노랑풍선, 국내 해맞이 명소에서 특별한 순간을! 

노랑풍선은 다가오는 2025년 신년을 맞이해 국내 일출 명소들을 여행할 수 있는 '2025 신년맞이 일출 여행'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달 3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출발이 가능한 상품으로 준비된 본 기획전은 이동 수단과 고객의 일정 및 취향에 따라 ▲ 무박 버스 여행 ▲ 무박 기차 여행 ▲ 1박 2일 ▲ 제주도 3일 & 4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일출 명소뿐만 아니라 지역별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선보였습니다.

우선 '무박 버스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경북 포항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경북 포항 2일' 상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한 뒤 포항의 주요 랜드마크인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신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 까멜리아'도 함께 관광하며 ▲ 과메기 ▲ 대게 ▲ 물회 등 구롱포의 별미까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무박 기차 여행'에서는 KTX를 타고 부산을 둘러볼 수 있는 '부산 2일'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뒤 국내 최고 해수욕장인 해운대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본 상품은 백사장과 마린시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해운대 해변열차'에 탑승해 해운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1박 2일'에서는 ▲ 국보 제304호로 지정된 '항일암' ▲ 전통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낙안읍성' 등 여수와 순천을 관광할 수 있는 '여수/순천 2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도 3박 4일'에서는 스탠포트호텔 앤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숙박과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가 포함돼 있는 '제주 애월 4일' 상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② 모두투어, 최대 9일 황금연휴 '설명절' 얼리버드 기획전으로 알뜰하게! 

내년 설 연휴는 앞뒤로 월요일과 금요일을 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월요일·금요일 중 하루만 휴가를 사용해도 6일간의 연휴가 가능하고 양일 모두 휴가를 사용하면 앞뒤 주말을 포함해 총 9일간의 장기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같은 내년 설 황금연휴를 겨냥, 모두투어는 '2025 을사년 설맞이 얼리버드 특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설맞이 얼리버드 특가 기획전은 2025년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출발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40만 원 할인된 얼리버드 특가에 제공합니다. 연차 사용 없이 떠날 수 있는 동남아, 중국, 일본 등 가까운 지역과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여행지를 비롯해 ▲ 지방 출발 상품, ▲ 골프, ▲ 크루즈 등 12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단거리 대표 상품으로는 '상하이+디즈니랜드 4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하이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과 전 일정 준 4성급 월드 체인 호텔에 숙박합니다. 노쇼핑 상품으로 상하이의 핵심 관광지 ▲ 신천지, ▲ 타이캉루, ▲ 상하이 옛 거리 등을 방문하는 여유로운 일정에 황푸강 유람선 탑승, 딤섬 등의 특전을 제공합니다. 만 19세 미만 예약자에게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머리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장거리 대표 상품으로는 '아시아나 직항 전세기 이집트 일주 9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운항하는 아시아나 특별 전세기편을 이용하며 월드 체인 5성급 힐튼 호텔과 5성급 디럭스 나일강 크루즈에 숙박하여 편안하고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카이로, 아스완, 룩소르 등 이집트 7대 도시를 방문하고 이집트의 전통 음식인 코샤리, 아아쉬 등을 맛볼 수 있는 미식 여행과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한 카페, 아스완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보트 투어 등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투어 전진택 운영지원부 부서장은 "동계 시즌 항공 공급석 증가와 최근 중국 무비자 등의 영향으로 내년 설 연휴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설연휴 얼리버드 특가 기획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은 올해 ‘산타축제’에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어제(6일) 밝혔습니다. 산타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립니다.

눈썰매장은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 연인 모두 눈썰매를 타며 짜릿한 스릴과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끽하게 해줄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들을 겨냥한 치즈 컬링과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가족 케이크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쌓인 눈을 활용해 눈오리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뜰채를 이용한 빙어잡기 체험도 마련합니다.

테마파크 메인 안내소 등 행사장 곳곳에 있는 산타들이 보드게임 및 민속놀이, 뽑기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모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치즈테마파크 치즈캐슬 앞에는 10m 높이의 웅장한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 사슴 조형물 등의 겨울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밤마다 다채로운 빛 연출과 아름다운 조명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줍니다.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3일간 1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5일간으로 늘렸고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등도 많이 준비했다”라며 “축제에 오셔서 한겨울의 멋진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많이들 담아가시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측 "'무빙' 못본 시청자도 있을 것,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청권 확대"
디즈니코리아 측 "스트리밍 플랫폼 전에 즐거움 선사하는 콘텐츠 기업 미션"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각본 강풀)이 오는 22일부터 MBC를 통해 TV 최초로 방영됩니다. MBC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국의 첫 협업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와 MBC는 협업을 통해 무료·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과 유료·구독 OTT 플랫폼의 수급 제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폭넓은 시청자층에게 선보이기 위함이라 밝혔습니다.

MBC 측은 지난 5일 “최근 디즈니+와 오랜 논의 끝에 작품성은 물론, 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무빙'을 MBC를 통해 선보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콘텐츠전략팀 관계자는 “'무빙'은 디즈니+의 메가히트작이지만 아직 접하지 못한 시청자도 많다”라며 “이번 협업은 K-컬처를 선도하는 좋은 작품을 선별해 MBC를 통해 다양한 시청자층이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청권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디즈니코리아 측 역시 '무빙'을 더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MBC를 통해 편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코리아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사이기 전에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선사한다는 미션을 가진 콘텐츠 기업인 만큼 디즈니+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더욱 폭넓게 소개하고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다양한 세대에 걸쳐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오랜 시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는 자사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소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훌륭한 이야기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이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더욱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힘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디즈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해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작자이자 드라마 '무빙'의 각본을 맡은 강풀 작가는 “글로벌 OTT 플랫폼을 넘어 지상파 방송에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디즈니와 MBC 협업에 감사하며 더 많은 분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MBC는 이번 사례가 글로벌 OTT와 지상파의 첫 협업 사례라 밝혔는데 웨이브, 티빙, 왓챠 등 토종 OTT와 지상파의 협업은 이미 활발했습니다. MBC는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를 방영했고 채널A도 지난해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를 방영했습니다. tvN도 2022년 티빙의 '술꾼도시여자들'을 편성했습니다. OTT는 TV를 통해 콘텐츠를 더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고 TV 채널 역시 검증된 콘텐츠를 방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무빙'의 최종화는 첫 주 대비 3배 이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결말까지 호평을 받았고 2023년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MBC에서 방영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12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주간 3일간 8회차까지 특집 편성되며, 1월부터 주 1회 2회차씩 연속적으로 일요일 밤 시간대에 고정 편성될 예정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