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트로트'(제작:한방기획, 연출:한운기, 진행:DJ래피, 황인선)의 마스코트 황인선 실장이 친구 서효명을 '주트 엔터'에 직접 초대했습니다.

최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라는 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배우이자 84년 LA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스트인 박찬숙의 딸로도 유명한 배우 서효명이 출연 '주간트로트'에 출연해 황실장 황인선과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 했습니다.

DJ래피의 요청으로 본인을 소개한 서효명은 갑자기 중국어로 인사해 황인선을 당황케 했지만 중국사람도 볼수 있다며 거침없이 이야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이에 DJ래피는 이전 황인선과의 중국어 상황극을 연상하며 "우리 황실장은 중국어를 흉내만 내는데 효명씨는 제대로 하시네"라며 서효명의 중국어 실력을 칭찬했습니다.

황인선은 여기서 서효명의 소개를 좀더 거들어 주는 의미로 이야기를 꺼내며 "이친구가 대만사람"이라고 실수를 하자 서효명은 다급하게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손사래를 치며 대만에 살다 왔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서효명과 황인선 실장의 개인적인 사담에 대한 이야기가 폭로 되며 평소 제작진에 보여주지 않았던 황인선의 모습까지 공개됩니다.

이번 회차의 게스트 서효명과 황인선의 재미있는 티키타카는 매주 월요일에 방송 되는 유튜브 채널 '주간트로트'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대한민국의 발이 되고 있는 KTX와 공항철도의 객실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월요일 밤을 신선한 추리와 귀호강으로 물들였던 ‘싱크로유’가 잠시 시청자들을 떠납니다.

KBS 2TV ‘싱크로유’(연출: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입니다. 파일럿 방송에서 귀 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무한 감동과 함께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막 싸움이 화제를 일으켰고,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습니다.

성공적인 파일럿 방송 이후 ‘싱크로유’는 지난 9월 16일 추석 명절과 함께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고, 전국 시청률 3.7%,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해 추석 명절 지상파 3사(KBS·MBC·SBS) 대전에서 동시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드림 아티스트’들과 AI의 목소리를 추리하는 부분과 드림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싱크로유’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회 이승기, 린, 로이킴, 정용화를 시작으로 더원, 10CM, 정인, 별, 나윤권, 존박, 박재범, 이창섭, 온유, 백지영, 이은미, 벤, 박미경, 허각, 김기태, 강형호, 림킴, 볼빨간 사춘기, 바다, 환희, 간미연, 이민우, 이영현, 거미, 인순이, 에일리, 쏠, 박진영, 이이경, 조권, 스테이씨 시은, 신용재, 박정현, HYNN, 김필, 이적, 김준현, 남창희, 김나희, 김해준, 김영철, 조혜련, 송필근 등이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해 솔로 무대와 듀엣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김기태와 포레스텔라 강형호의 ‘질풍가도’ 무대로, 공개 3일 만에 단일 무대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 현재 258만 뷰를 기록 중입니다. 볼빨간사춘기의 ‘LOVE DIVE’는 인스타그램에서 100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유재석, 이적, 이용진,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조나단이 추리단으로 활약하며 진짜와 AI를 맞혀나갔지만 AI의 학습 능력과 발전은 혼돈을 주기 충분했고, 그 결과 매회 깜짝 놀랄 반전이 만들어지며 놀라움과 감탄을 선사했습니다.

예능계에는 신선함을, 시청자들에게는 반전과 귀호강, 재미를 선사한 ‘싱크로유’는 타이완 현지 1위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friDay Video)’와 프로그램 포맷을 판매하는 판권 계약이 아닌 KBS가 제작한 프로그램 완제품을 구매해 방영하는 형식으로 전편에 대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크로유’지만 아쉽게 잠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19일) OSEN 취재 결과, ‘싱크로유’는 아쉽지만 시즌을 종영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싱크로유’는 결방이 없다면 오는 12월 2일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다만, 폐지가 아닌 시즌 종영인 만큼 추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가능성을 남겨 기대감을 높입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싱크로유’는 또 어떤 신선함을 안길지 주목됩니다.

오늘(19일) 아리랑TV ‘The GeoVista’(지오비스타)는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교 LD 학부 교수 진행으로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대해 트럼프-이시바 체제의 동북아 정세를 미리 진단했습니다.

최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내부 비판과 외부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창당 70년을 맞는 자민당 내 파벌 정치, 일본의 제103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정치 성향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의 등장으로 미일 동맹 및 한미일 삼각 협력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 습니다.

글로벌리스트(국제인)인 에릭 모브랜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시각에서 트럼프와 이시바 체제에서 동맹의 안정성과 협력 방향성을 분석하고, 한미일 군사협력이 지속될 수 있을지 함께 전망했습니다.

미일 관계에 대해 에릭 모브랜드 교수는 “트럼프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의 성격을 떠나 미국과 일본은 동맹국이므로 계속 가까워질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미국은 각각 중국과 다른 관계성을 맺고 있어 국가 간의 세계관을 이해하며, 새로운 행정부에서 이러한 관계에 대해 다른 고려 사항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안보 구조와 일본의 역할에 대해서도 “트럼프의 스타일이 국제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심각한 문제로는 한국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있다”라며 “이는 한미 안보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북한군과 남북 관계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동아시아 안보 지형에 심각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미국, 한국, 일본 간의 지속적인 논의는 다른 요소에 비해 영향력이 미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아시아판 나토 실현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이 다자간 협력보다 양자 간 협력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며, 다자간 협력 기관에서 미국 역할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라며 “다자간 시스템은 도약 개별 파트너에 대한 이점이 적고, 일부 국가에서는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다자간 시스템에 대한 저항 파트너들은 이 주도권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지 회의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북한과 일본, 북일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북한과의 협상은 어려운 시기이며, 미국과 일본이 주도적으로 북한과 논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남북 관계 형성에 있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기 때문에 현재의 방관적인 태도는 조금 아쉽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에릭 모브랜드 교수를 모시고 일본과 미국의 잇따른 정치 리더쉽 교체 이후의 변화하는 한미일 협력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The GeoVista는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며, 전문가와의 대담은 아리랑TV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전날인 월요일 오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심사소위에서 내년 예산안 상당 부분이 '칼질'되면서 기본적인 살림부터 어려워질 상황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오늘(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과방위 예산소위에서 방통위 정부 예산안 중 23건에 대해 46억3천400만원이 감액 의결됐습니다.

주요 감액 항목을 보면 본부 총액 2억 4천 800만원, 운영지원과 기본경비 2억 5천 300만원, 기획조정관 기본경비 6억 8천 200만원, 국내외 협력업무수행 1억 9천만원, 방송통신국제협력 강화 5억 1천 700만원, 아리랑국제방송 지원 120억 7천만원, 국악방송 지원 52억 5천 800만원, 인터넷 환경 신뢰도 기반 조성 1억 7천 800만원 등입니다.

방통위 안팎에서 가장 우려가 제기되는 부분은 총액 인건비 감액입니다.

특히 야당에서는 본부 총액 인건비 감액과 관련해 방통위가 위법적으로 2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공석인 상임위원 3명이 언제 임명될지도 알 수 없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아가 국회에서 추천되지 않은 3명 위원의 내년 급여를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까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야당에서는 대부분 감액 항목과 관련, "정부의 방송장악을 위한 기구로 전락했다"라고 비판 근거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상임위원 등 정무직까지 포함해 직원들의 기본 급여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정해진 액수를 지급하게 돼 있는 사안이라 국회에서 예산이 깎인다고 해서 주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기는 하나 추후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야당에서는 국회에서 추천되지 않은 상임위원 3인 인건비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만큼 위원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라며 "또 사업 기반인 기본경비는 괘씸죄로 깎아 정부기관을 고사하려 하고 야당에 유리한 사업 예산은 증액한 것은 앞뒤가 안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과방위 예산소위는 이날 방송 분야 재난관리 지원 4억 1천 500만원, EBS 프로그램 제작 지원 30억원, 지역·중소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86억 6천 400만원, TBS eFM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 지원 확대 25억원, 불법 스팸 대응 체계 구축 43억원, 불법 유해 정보 차단 기반 마련 16억 4천 400만원은 증액했습니다.

최근 지역방송의 위기와 온라인상 불법 유해 콘텐츠로 인한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함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당 일각에서는 TBS eFM 지원 예산 신설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25억원이면 eFM 인건비 규모로는 큰 액수인데, 결국에는 전용해 TBS를 지원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입니다.

과방위는 내일(20일) 전체 회의에서 상임위 차원의 방통위 등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야당 우위인 구조상 이날 예산소위에서처럼 여당은 퇴장하고 야당은 이날 의결된 안을 그대로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결된 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당에서는 합의된 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처음 정부안부터 원점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야당에서는 국회법상 상임위에서 의결된 안에 증액 등 손을 대려면 다시 과방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민의힘 "검찰·법원 압박 동참? 시청자 개딸 되라는 뜻?"
TV조선 앵커는 "재판부에 경의 바친다" 감정적 미화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1심 재판 결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MBC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판결에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검찰과 법원 압박에 동참하고, 시청자가 개딸(개혁의 딸들:이재명 지지층)이 되라는 뜻이냐”라고 반발했습니다.

반대로 TV조선 앵커는 이 대표 징역형을 선고한 재판부를 향해 되레 용기있는 판결에 경의를 바친다며 판결을 감정적으로 미화하는 표현을 써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조현용 MBC 앵커는 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에서 이재명 대표 판결을 빗대어 “야당 대표든 대통령 부인이든 범죄 혐의가 있어서 처벌받아야 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요구하는 일, 즉 기소는 검사만 할 수 있다. 기소는 검사만 하고 그 틀 안에서 판결을 법관이 한다”라면서 “그러나 평범한 국민도 할 수 있는 게 있으니 국민은 세상사를 지켜보며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멘트의 네이버 전송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한 누리꾼은 지난 16일 “어째, 국민은 이재명을 무죄로 판단하고 선거에서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하라는 말로 들리네? 나도 국민인데 이재명은 유죄라고 판단되고 이재명과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선택하기 싫은데. 기분 나쁘네. 평소에도 느끼는 바 지만, 쟤네 둘도 편파방송하는 것 같아”라고 썼다. 다른 누리꾼은 같은 날 MBC 홈페이지의 클로징 멘트 기사에 “브로드캐스트에서 지금의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이런 MBC의 행동이 진정 올바른 것인지를 생각하라”라고 댓글을 썼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도 오늘(18일) 성명서에서 MBC 뉴스데스크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가관이었다며 “선거날도 아닌데 무슨 선택을 하라는 뜻인가? 최근 민주당이 벌이고 있는 검찰 압박, 법원 압박에 동참하라는 뜻으로 들릴 수 밖에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미디어특위는 “이재명 팬클럽이 벌이는 판사 탄핵 운동에 10만여명의 개딸이 서명했다. 시청자들한테 개딸이 되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조 앵커는 이날 클로징 멘트 외에도 조희원 기자와 스튜디오 대담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서 국민의힘이 이렇게 축제 분위기였던 적이 있었나 싶다”, “사실 미국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여러 공세를 받았었는데 지지층이 결집한 사례가 있었죠”, “사실 위기 때 어떤 결과를 내놓고 어떤 대책을 내놓느냐가 되게 주목되는데”라고 주관적 표현을 쓰거나 민주당의 대책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이는 언급을 했습니다.

조현용 MBC 앵커는 오늘(18일) ▲이재명을 무죄로 판단하고 선거에서 이재명을 선택하라는 말로 들린다, 양극화를 부채질한다 등의 댓글에 어떤 의견인지 ▲국민의힘 특위의 비판 성명에 어떤 의견인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검찰 등에는 날카로운 감시 비판 멘트를 하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는 관대하거나 편들기한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는지 등을 묻는 미디어오늘의 SNS메신저와 문자메시지 질의에 “생각해보고 답 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오늘은 답변을 받지 못했고, 전화연결도 되지 않았다. MBC 뉴스룸 국장과 정책협력국장에도 문의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반해 윤정호 TV조선 앵커는 지난 15일 앵커 칼럼 오늘 <현대사의 한 장면>에서 이 대표 징역형 판결을 한 재판부를 두고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신분이 귀한 자, 힘센 자에게 아첨하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법은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평범하되 고귀한 믿음을 확인시켜 준 용기에 경의를 바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TV조선 측에 ▲무죄추정과 3심제인 사법체계에서 1심 판결을 단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우려가 있고, 법원 판단을 너무 감정적으로 미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언론인으로서 특정인 특히 권력을 향해 '경의', '바친다'라는 표현은 가급적 삼가하고 절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질의를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편, 동정민 채널A 앵커는 지난 15일 '뉴스A' '앵커의 한마디' <존경을 잃은 법치>에서 “이재명 대표 1심 유죄 선고가 나오자마자 야당은 사법살인이라 반발하고 여당은 압력에 굴하지 않은 판결이라고 치켜세운다”라며 “이런 정치도 문제지만, 민감한 사건마다 편파 기소니 재판 지연이니 논란을 방치해온 우리 사법기관도, 불신을 자초한 건 아닌지, 돌아볼 때가 됐다”라고 여야와 사법부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CJ그룹이 오늘(18일) 허민회 CJ CGV 대표를 지주사인 CJ주식회사의 경영지원대표로 선임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CJ 측은 설명했습니다.

허민회 대표가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대표를 맡으면서 지주사 CJ주식회사는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합니다.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에만 집중합니다.

허 대표는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습니다.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습니다.

CJ 관계자는 "허 대표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륜을 바탕으로 대외업무 총괄과 그룹 중기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전했습니다.

CJ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 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해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부 승진합니다. 이 신임 대표는 2000년 CJ오쇼핑에 신입으로 입사해 CJ ENM 커머스부문 브랜드사업부장, MD본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CJ CGV 신임 대표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내정됐습니다. 그는 2012년 CJ CGV에 합류해 마케팅담당, 국내사업본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2020년부터 터키법인을 총괄했습니다.

CJ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신임 대표에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를 내정했습니다. 30대 CEO를 내정한 건 회사 역사상 처음입니다.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과감히 확대했습니다.

방 신임 대표는 2018년 CJ 4DPLEX에 합류해 콘텐츠사업팀장, 콘텐츠사업혁신TF장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 2월부터 콘텐츠본부장을 맡아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등 ScreenX 기술을 적용한 CGV 특화 콘텐츠를 다수 기획해 글로벌로 유통하는 등 매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CJ 4DPLEX의 2023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신임 경영리더에는 2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발탁했다. 신임 경영리더의 평균 연령은 44.9세로 1980년대생이 12명입니다.

CJ 관계자는 "'안정 속 쇄신'을 기조로 신상필책이 이뤄진 인사"라며 "그룹은 최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연중(年中) 수시 인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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